中, 희토류 무기화 시사…“美 경제보복 대응”
전국
입력 2019-08-09 19:36:31
수정 2019-08-09 19:36:31
enews1 기자
0개
미중 무역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중국이 희토류 무기화를 선언했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희토류산업협회는 성명을 통해 “우리의 산업 지배력을 미국과 무역전쟁에서 무기로 쓸 준비가 돼 있다”며 “미국 정부의 관세 부과에 대한 중국 정부의 맞대응을 결연히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우리는 어떠한 관세 부과도 소비자에게 전가할 것”이라며 “미국 소비자들은 미국 정부가 부과한 관세 부담을 짊어져야 할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중국 정부가 미국의 관세 부과에 맞서 희토류 카드를 사용할 것을 시사한 적은 있지만, 관련 협회가 노골적으로 희토류 무기화를 선언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중국은 세계 희토류 생산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미국도 대부분의 희토류 수입을 중국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김혜영기자 jjss1234567@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건설현장 시공실태 및 산업재해 예방 집중 점검
- 커피, 바다와 다시 만나다.
- 윤 대통령, 바르게살기운동 전국회원대회 참석
- 강원랜드, 한국임업진흥원 업무협약 체결 ‘탄소중립 선도 역할 박차’
- 보훈공단, 캐릭터 행복이·태극이 스티커 무료 배포
- 부산시, 삼성전자와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기초단계 구축사업' 지원
- 미디어센터내일, ‘시네마리듬’ 영화 무료 시사회 개최
- 'KDF 콘서트', 성대한 케이팝 축제 성황리 마무리
- 원주시, 어린이를 위한 축제 ‘제2회 학성꿈동산 FESTIVAL’ 개최
- 인구 유입 정책 ‘come on wonju’ 프로젝트, 원주에서 살아보기’ 시범 추진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