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아파트 분양시장 이끈 곳 ‘서울·대전·대구’
경제·산업
입력 2019-08-28 11:27:55
수정 2019-08-28 11:27:55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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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아파트 분양 시장의 열기를 이끈 곳은 ‘서울·대전·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양지영R&C연구소가 올해(1월~8월 27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 청약경쟁률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에서 상위 10개의 단지 중 서울·대전·대구가 모두 차지했다. 서울은 상위 10개 단지 중 절반인 5개 단지가 차지했고, 대구는 3곳, 대전은 2곳이 포함됐다.
올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단지는 서울 ‘당산센트럴아이파크’로 1순위 평균 경쟁률이 919.5대 1이었다. 다음으로는 대구 복현동에서 분양한 ‘복현자이’가 908.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서울 ‘고덕자이’ 890대 1 ▲대구 남산롯데캐슬센트럴스카이 876.44대 1 ▲대전 ‘e편한세상둔산’ 796.25대 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양지영 소장은 “새 아파트의 희소가치가 더 높아지면서 입지가 뛰어난 단지들은 청약통장이 여전히 몰리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인기지역에는 올 하반기에도 유망 단지들이 분양 대기 중이어서 분양 열기는 계속 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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