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PV5, 英 '2026 왓 밴 어워즈'서 올해의 밴 선정

경제·산업 입력 2025-12-04 08:49:41 수정 2025-12-04 08:49:41 이채우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전 세계서 이어지는 PV5 수상 행진"

더 기아 PV5 이미지. [사진=기아]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기아는 영국 상용차 전문 매체 '왓 밴(What Van?)'이 주관한 ‘2026 왓 밴 어워즈(2026 What Van? Awards)’에서 PV5 카고 모델이 ‘올해의 밴' 및 ‘올해의 콤팩트 밴' 부문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PV5는 지난해 ‘주목할 모델(One to Watch)’에 선정된 데 이어 2년 연속 왓 밴 어워즈에 이름을 올렸다. 왓 밴 어워즈는 영국 경상용차 시장에서 최고의 브랜드, 차량, 기업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제임스 댈러스(James Dallas) 왓 밴 편집장은 “기아 PV5 카고는 철저한 연구를 바탕으로 정교하게 개발된 전기 밴”이라며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한 설계와 뛰어난 주행가능거리로 단숨에 동급 최고 수준에 올라섰다”고 말했다.

PV5는 11월 왓 밴의 리뷰에서도 안정적인 승차감과 편안하면서도 정밀한 핸들링에 대해 호평 받았으며, 실용적인 디자인과 우수한 정숙성에 대해서도 좋은 평가를 받으며 평점 10점 만점을 획득했다. 이는 올해 왓 밴의 전기 경상용차 리뷰 중 유일한 만점이다.

PV5는 지난 19일 ‘2026 세계 올해의 밴’을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전세계 주요 어워즈에서 수상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PV5는 세계 올해의 밴 34년 역사상 한국 브랜드 최초이자 아시아 전기 경상용차로도 최초 수상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썼을 뿐만 아니라, 심사위원단 26명 전원 일치로 수상이 결정됐다.

아울러 PV5 패신저 모델은 영국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 '탑기어'가 주관하는 ‘2026 탑기어 어워즈’에서 ‘올해의 패밀리카’에 선정됐다. 기존 SUV나 승용차가 선정되던 올해의 패밀리카 부문에 밴 형태인 PV5가 최초 선정되며 다양한 고객의 니즈에 맞춘 PV5만의 뛰어난 상품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폴 필폿(Paul Philpott) 기아 영국 법인 대표는 “PV5는 유연한 플랫폼, 첨단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뛰어난 가치를 제공하며 경상용차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며 “기아의 첫 전동화 전용 PBV인 PV5의 강점을 적극 활용해 경상용차 시장에서 전동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아는 PV5를 시작으로 2027년 PV7, 2029년 PV9을 출시하며 PBV 라인업을 지속 확장할 예정이다. /dlcodn1226@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