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미분양 6만2,529가구…전달보다 1.8% 감소
경제·산업
입력 2019-08-29 16:49:06
수정 2019-08-29 16:49:06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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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7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2,529가구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전달과 비교해 1.8% 줄어든 수치다.
수도권(1만789가구)에서 미분양 주택이 1개월 새 7.1%(819가구) 감소했지만, 서울의 경우 123가구에서 190가구로 54.5% 늘었다. 지방 미분양 물량은 5만2,097가구에서 5만1,740가구로 0.7% 소폭 줄었다.
악성 미분양으로 꼽히는 준공 후 미분양은 7월말 기준 1만9,094가구로 집계됐다. 전달(1만8,693가구)보다 2.1% 증가했다. 준공후 미분양은 지난 5월 이후 꾸준히 늘고 있다.
한편, 7월 주택 인허가실적은 전국 2만7,574가구로 전년동월(5만8,295호) 대비 52.7% 감소했다. 5년 평균(5만9,454호)과 비교해 봐도 53.6% 줄어든 수치다.
7월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3만2,711가구로 전년동월(3만5,830가구) 대비 8.7% 감소했다. 5년평균(4만3,696가구) 대비 25.1% 줄어들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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