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를 한눈에…‘2019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개최

경제·산업 입력 2019-09-02 10:57:51 수정 2019-09-02 10:57:51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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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지역 최대 스마트시티 국제행사인 월드 스마트시티 위크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로 새롭게 출범한다.

국토교통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공동 주최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수자원공사, 킨텍스가 주관하는 ‘2019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된다고 2일 밝혔다. 올해는 스마트시티, 내일을 만나다를 주제로 국내외 도시 전문가, 기업, 정부, 국제기구, 일반국민이 함께 다채로운 컨퍼런스, 전시, 정부간기업간 네트워킹 등을 통해 스마트시티에 관한 정책과 기술을 공유하고 도시의 비전과 가치를 논의할 예정이다.

 

4일 개막식에는 국무총리, 우즈베키스탄 장·차관, 말레이시아 차관, 부르나이 차관, 영국 리버풀 부시장 등 해외 정부(지자체) 관계자, 세계적 석학, 글로벌 선도기업 대표 등 세계 약 40개국 400여명이 참석해 내일의 스마트시티를 미리 만나보는 기회를 가진다. 특히, ‘도시는 왜 불평등한가를 저술한 도시경제학자 리차드 플로리다가 기조연설자로 초청돼 성장과 창조력의 원천으로서 도시의 가치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의제를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스마트시티 정책방향, 기술 및 솔루션, 공유 경제 및 지속가능성, 글로벌 협력라는 네가지 주제로 글로벌 조인트 도시 컨퍼런스, 아세안 스마트시티 네트워크 포럼, 스마트시티 해외 수출교류 컨퍼런스, 스마트시티 테크 컨퍼런스 등 총 19개의 컨퍼런스가 개최돼 스마트시티 관련 정책기술동향을 공유하고 열띤 토론의 장도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국제행사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스마트시티 분야 국가간, 도시간, 국가-도시 간의 협력 제고와 성과사업 도출을 위해 고위급 양자 면담과 월드뱅크 등 국제기구와의 다자회의도 집중 개최해 국제행사로서의 위상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기업 및 지자체 참여행사를 통해 스마트시티 산업 육성과 연계한 기업홍보, 투자 네트워크 확대 등의 실질적 지원을 제공하고, 지자체와의 협업 강화를 위한 행사도 기획됐다. 스마트시티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스마트시티 우수기업 비즈니스 페어를 통해 우수기업 시상, 우수기업 테마관 전시, 스타트업-투자자 간 1:1상담을 위한 투자설명회(IR)를 개최한다.

 

WSCE 2019는 국민과 함께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국민 참여행사도 개최해 일상생활 속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국민들의 생생한 아이디어들도 모은다. ‘스마트시티 메이커톤에서는 50여명의 우수 개발팀들이 도시의 경쟁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스마트도시 서비스라는 주제로 무박 3일간 스마트시티 관련 서비스를 개발하고 제작하는 열띤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지난 7월부터 시작한 대학생 스마트시티 아이디어 경진대회’, ‘스마트시티 어린이 그림그리기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작품들을 시상하고, 킨텍스 행사장 내 전시부스를 마련해 행사기간 동안 전시할 예정이다.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도시의 미래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고, 참가신청은 현장에서도 가능하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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