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투자TDF알아서2050펀드’ 출시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국투자TDF알아서2050증권펀드’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2017년 3월 출시한 ‘한국투자TDF알아서펀드’ 시리즈는 기존 7개 펀드 라인업에 2050(환헷지)과 2050(환노출) 등 2개 상품을 추가해 총 9개가 됐다.
2050년을 은퇴예상시기로 생각하는 사회초년생을 위한 상품인 ‘한국투자TDF알아서2050증권펀드’는 연금형 상품으로, 2050년까지 5년 단위로 은퇴 목표 시점을 설정해 운용한다. ‘한국투자TDF알아서펀드’ 시리즈 중 하나로, ‘한국투자TDF알아서펀드’는 미국 티로프라이스(T. Rowe Price)와 한국투자신탁운용이 협업해 만든 상품이다. ‘한국투자TDF알아서펀드’는 티로프라이스가 운용하는 글로벌펀드 및 한국투자신탁운용에서 운용하는 국내펀드에 재간접 투자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티로프라이스는 오랜 TDF 운용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수립하고 한국투자신탁운용은 국내 펀드 운용을 담당한다. 한국 투자자들의 자국 투자 선호 현상을 반영해 한국투자신탁운용이 10~20% 비중의 국내 자산을 직접 운용한다.
한국투자신탁운용 관계자는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사회초년생들은 가능한 한 빨리 자신의 재무상황에 맞는 은퇴설계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한국투자TDF알아서펀드는 글로벌 금융시장과 한국인의 생애주기를 고려해 자동으로 자산을 배분해주기 때문에 사회초년생의 효율적인 은퇴설계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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