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링링’, 전국 1.7만㏊ 농작물 피해…“전남 영향 가장 커”
전국
입력 2019-09-09 18:12:33
수정 2019-09-09 18:12:33
유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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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호 태풍 ‘링링’으로 전국에서 1만7,000여㏊에 달하는 농작물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9일 오전 8시 현재 전국에서 농작물 1만7,707㏊, 시설물 250㏊, 돼지 500마리 등의 피해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농작물 피해 중에서는 벼 넘어짐(도복) 피해가 9,875㏊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과수 낙과 4,060㏊, 밭작물 침수 1,743㏊, 채소류 침수 1,661㏊, 기타 368㏊ 등으로 조사됐다. 밭작물 가운데에서는 콩 피해가 962.4㏊로 가장 컸고, 감자 558.5㏊, 메밀 등 222.1㏊로 나타났다.
과수는 수확을 앞둔 배가 3,496.7㏊로 피해가 가장 심했다. 사과는 434.2㏊, 복숭아는 35.2㏊, 포도 등 93.6㏊로 집계됐다. 채소는 당근이 537.9㏊로 피해 면적이 가장 넓었다. 이어 양배추 418.0㏊, 무 302.5㏊, 마늘 245.4㏊ 등이 뒤따랐다.
지역별로 농작물 피해를 살펴보면 전남이 6,045㏊로 태풍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았다. 이어 제주가 3,480㏊로 두 번째로 피해 면적이 컸다. 이어 충남 2,711㏊, 경기 2,127㏊, 전북 1,696㏊, 강원 1,036㏊, 충북 294㏊, 인천 153㏊, 경남 118㏊ 순이었다. /유민호기자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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