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중국 내 고객 만족도 조사 1위…6년 연속

경제·산업 입력 2019-09-20 08:38:59 수정 2019-09-20 08:38:59 정새미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왼쪽부터 중국질량협회 리가오슈아이 부비서장, 북경현대 롱우쥔 부장, 중국질량협회 지아푸싱 회장, 북경현대 치샤후이 실장, 북경현대 오준연 상무가 19일(목) 중국질량협회가 연 ‘2019 고객만족도 조사(CACSI: China Automobile Customer Satisfaction Index)’ 시상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중국 내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정비 서비스 만족도 6년 연속 1위에 올랐다.

현대차 중국 합자법인 북경현대는 중국질량협회가 발표하는 ‘2019 고객만족도 조사(CACSI: China Automobile Customer Satisfaction Index)’에서 정비 서비스 만족도 1위 및 종합 만족도 3개 차종 1위를 달성했다고 20 밝혔다.

중국 고객만족도 조사는 중국 정부 산하기관인 중국질량협회 주관으로 매년 자동차철강기계 등 다양한 부문에서 고객 방문 면담 방식으로 진행되는 중국 최고 권위의 소비자 만족도 조사다.

올해 자동차 부문 조사는 총 58개 브랜드의 187개 차종을 대상으로 중국 주요 65개 도시에서 진행됐다중국질량협회는 차량의 성능설계품질 신뢰성정비 및 판매 서비스 등 다양한 항목을 평가해 ▲정비 서비스 만족도 ▲판매 서비스 만족도 ▲종합 만족도 등 3개 부문의 순위를 발표했다.

북경현대는 6년 연속 정비 서비스 만족도 조사 1위에 올랐다높은 정비 서비스 만족도는 자동차 회사가 차량을 단순히 파는 데 그치지 않고 판매 이후에도 고객 체험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의미한다이는 중고차 판매 가치 상승과 더불어 브랜드 이미지 제고재구매에도 영향을 미치는 중요 요소로 평가 받는다.

한편 북경현대는 라페스타신형ix35, 베르나 등 3개 차종이 ▲상품 ▲품질 ▲판매 ▲정비에 대해 종합 평가하는 종합 만족도 조사에서 각 부문 1위를 달성하며 우수한 경쟁력을 추가로 입증했다.

2018년 10월 출시된 라페스타는 ‘2019 10만 위안 이상 주목할 만한 신차’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신형 ix35는 ‘10~15만 위안 중형 SUV(SUV-A)’ 부문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베르나는 ‘7만 위안 이하 소형차’ 부문에서 정상에 올랐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결과로 향후 중국 내에서 현대차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 나가는 데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라며 중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최고 수준의 상품 경쟁력을 갖춘 각종 신차를 투입하고 다양한 고객 체험 중심의 서비스를 확대하며 현재 중국 시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정새미기자 ja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