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 “NHN, 모바일 웹보드 게임 성장… 페이코 가치 점진적 부각”

하이투자증권은 1일 NHN에 대해 “모바일 웹보드 게임 성장이 4분기에 본격화되고, 페이코의 가치는 점진적으로 부각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9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민정 연구원은 “NHN의 주 수익원인 웹보드 게임은 PC 플랫폼에서는 매출이 점진적으로 하락하는 추세였지만, 원스토어가 수수료를 최대 5%까지 낮추면서 NHN은 지난달 19일 PC와 모바일 어카운트를 연동시킨 ‘한게임포커 클래식’을 출시했다”며 “어카운트 연동으로 기존 이용자의 게임 이용 시간을 증가시키고, ARPU(가입자 1명 당 특정 기간 동안 지불한 평균 금액)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지난 8월 23일부터 사용자 연령 인증 시스템이 도입되며 애플 앱스토어에도 웹보드 게임이 출시돼 신규 수익원이 발생했다”며 “애플 앱스토어와 원스토어 출시로 인한 매출 상승 효과는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페이코의 경우, MAU(한 달 동안 해당 서비스를 이용한 순수한 이용자의 수)는 약 170만명으로 네이버페이 대비 20%에 불과하지만, 월간 거래액은 35% 수준으로 이용자당 거래액은 네이버페이보다 높다”며 “아울러 지난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마이데이터 실증 서비스 지원사업’ 금융 분야 사업자에 선정된 것을 기반으로 향후 생애주기별 금융 추천 서비스를 제공해 사용자 가치는 점진적으로 향상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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