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엑스엔, 나노다공성 백금 전극 채용한 연속혈당측정기 특허 등록 결정
차세대 혈당 센서 시장 점유 위한 배타적 원천 기술 확보
CGMS(연속혈당측정기) 개발 기업 (주)유엑스엔(UXN Co., Ltd.)은 2019년 10월 24일 나노다공성 백금 전극을 채용한 연속혈당측정기(CGMS) 관련 특허 등록 결정을 특허청으로부터 통보받았다.
이번 특허 등록은 해당사의 원천 핵심 기술인 나노다공성 백금 기반 무효소 혈당센서와 관련하여 진행해온 일련의 특허 확보 작업의 하나이다. 2017년말부터 현재까지 미국의 유명 특허 로펌인 Knobbe Martens (Irvine, CA)를 통해 미국 특허 5건을 등록 완료하고 한국, 중국, 일본, 인도 등 개별 국가에 대한 특허 출원을 진행 중이다. 또한 5건의 미국 특허를 추가로 출원하는 등 핵심 기술에 대한 배타적 권리를 확보하고 있다. 현재 개발 중인 연속혈당측정기(CGMS)는 당뇨병 환자들의 효율적인 당뇨 관리를 위해 혈당 변화를 실시간 연속 모니터링하고 데이터로 저장하는 웨어러블 장치이며, 현재 급격한 속도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글로벌 리서치 업체인 코히어런트 마켓 인사이트(Coherent Market Insights)에 따르면 당뇨 환자를 위한 글로벌 CGMS 시장규모는 2015년 1조원에서 연평균 40% 증가해 2017년 2조원 이상을 달성했으며 향후에도 연간 24.6% 이상 증가해 2025년에는 20조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는 덱스콤, 애보트, 메드트로닉 3개 해외 기업만이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혈당측정은 당뇨병 환자에게 개별적인 치료에 따른 반응이나 치료 후 조절 목표에 도달했는지를 알려주는 중요한 요소다. 당뇨병 환자는 제1형과 제2형으로 분류되는데, 제1형 당뇨병 환자는 췌장에서 인슐린이 생산되지 않기 때문에 인슐린을 매일 주입해야 하며, 2형 당뇨병 환자도 경구용 치료제로는 혈당값이 정상범위로 회복되지 않을 때는 제1형 당뇨병 환자와 같이 인슐린을 주입해야 한다. 이때, 안전하고 효과적인 인슐린 주입을 위하여 환자의 혈당 변화에 대한 면밀한 정보가 선행되어야만 한다.
기존에 알려진 SBGM(자가혈당측정기)은 채혈기로 손가락을 찌른 단일 시점의 혈당 농도만 측정 가능하며, 24시간 동안 혈당 변동에 대한 전체적인 데이터를 제공하지 못하지만, CGMS(연속혈당측정기)는 24시간 변화하는 환자의 혈당 농도 트렌드를 알려주기 때문에 환자는 혈당 값의 변화 폭 및 방향, 속도 등을 모니터링 할 수 있으며, 고혈당 또는 저혈당 상태에 대한 긴급 대응은 물론 식단 조절, 운동 등 생활 습관의 관리를 통해 효율적인 혈당 관리를 할 수 있다.
기존 3사와 ‘㈜유엑스엔’에서 현재 선보이고 있는 CGMS(연속혈당측정기)는 피하 조직의 간질액(interstitial fluid)에 존재하는 글루코스 농도를 측정해 혈당 농도 변화를 실시간 연속 측정하는 시스템으로 센서(sensor), 트랜스미터(transmitter), 리시버(receiver, 스마트폰 앱으로 대체되고 있음)로 구성되어 있다.
연속혈당측정기(CGMS)는 기존 3사의 연속혈당측정기가 혈당을 측정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효소를 나노다공성 백금 전극으로 대체하였다는 점에서 혁신적이고 원천적인 기술이다. 효소는 일반적으로 화학적 안정성이 떨어지고 외부 환경에 따라 활성이 변하는 단점을 내재하고 있는데, 이러한 점을 해결하기 위해 안정성이 우수한 나노다공성 백금을 사용하고 있다. 또 효소를 배제하고 현재 사용하고 있는 나노다공성 백금 특유의 안정성 덕분에 센서 제조공정의 제약이 없어 양산에 적합하고 제품 가격 경쟁력이 우수하며, 글루코스에 대한 센서 신호 증폭이 용이하여 신뢰성이 우수한 센서를 구현할 수 있다.
관계자는 “당사는 2012년 5월에 창업해 세계 최초로 연속혈당측정시스템에 최적화된 무효소식 나노다공성 백금 혈당센서를 개발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연속혈당측정시스템을 사업화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연속혈당측정기(CGMS)는 기존 제품에 비해 경제성 및 생산성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유효기간 및 사용 기간을 획기적으로 연장시킬 수 있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연속혈당측정기(CGMS) 시장과 기존 일회형 자가혈당측정기(SBGM) 시장을 대체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당뇨병 환자들의 효율적인 당뇨관리를 책임지는 ‘㈜유엑스엔’ 연속혈당측정기(CGMS)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뉴스룸 column@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UDCA, 코로나19 감염률 최대 64% 낮춰"
- 한림대강남성심병원 박성호 교수, 산부인과 로봇수술 누적 1000례 달성
- 식도암, 레이저로 표적 치료…서울아산병원, ‘광역학 반복 치료 시스템’ 개발
- "당뇨병 환자 중증도 차이 커"…'중증 당뇨병' 새 기준 나왔다
- “비타민A 근시 예방에 효과 있다”
- 목동힘찬병원, 남창현 신임 병원장 취임
- 우리 아이 시력검사 '골든타임'은?
- 한림대 치과학교실, 스마트폰 앱으로 턱관절장애 치료효과 최초 입증
- 주름 못지않게 나이 들어 보인다…‘염증 후 색소침착’ 해결법은?
- 경희대병원, 성인·신생아 중환자실 추가 확장 개소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대구대, 경북테크노파크 경북국제개발협력센터와 해외인재유치 업무협약 체결
- 2계명문화대, ‘2025년도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성과보고회’ 개최
- 3영진전문대학교 "AI 활용, 교수법 업그레이드합니다"
- 4㈜노바엠헬스케어 권준범 대표, 영남대에 발전기금 2천만 원 기탁
- 5영남이공대, ‘YNC 세계로 캠프’ 김장 체험으로 이웃 사랑 실천
- 6영남대병원 안과 허민구 교수, 제41회 한국녹내장학회 우수연구자상 수상
- 7경주시, 2026년도 국·도비 1조 1293억 원 확보…미래 성장동력 사업 본격 추진
- 8한국수력원자력, 크로아티아와 SMR 협력의 출발점 마련
- 9대구대 및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2025 경북고교창업 피치데이 캠프 개최
- 10티웨이항공, 부산발 치앙마이·하노이·코타키나발루 스케줄 오픈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