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글, ‘소형가전'에 발 빠른 대응...1인가구 공략

경제·산업 입력 2019-11-06 09:41:40 수정 2019-11-06 09:41:40 이민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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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글 엑셀.[이미지=자이글]

[서울경제TV= 이민주 기자] 1인 가구 수가 급증하면서 1~2인을 대상으로 한 소형가전 시장이 커지고 있다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990 1인 가구의 비율은 전체 가구수의 9%밖에 되지 않았다. 그러나 욜로’, ‘이촌향도’, ‘비혼족의 증가등 다양한 사회적 트렌드로 인해 최근 들어 1인 가구 수는 급증했고, 지난해에는 전체 가구수의 29.2%로 늘었다.

 

1인 가구 증가는 자연스레 국내 산업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다. 특히 가전 업계에서는 소형가전이 핵심 키워드로 자리를 잡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Gfk’에 따르면, 2분기 국내 소형가전 시장 규모는 무려 1 4,870억 원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규모가 작은 원룸,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인구가 많아지면서 가전의 크기도 덩달아 소형화 되고 있다.

 

주요 가전 업체들도 소형가전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웰빙 가전 전문업체 자이글은 지난 9월 초고속 진공 블렌더인 자이글 엑셀을 출시하면서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자이글 엑셀은 진공 기능과 초고속 기능을 결합한 기술력으로 1인 가구 대중들을 공략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엑셀 진공 펌프를 장착해 진공상태에서 28,000RPM에 달하는 초고속 블렌딩이 가능하다. 산화로 인한 영양소 파괴를 최소한으로 줄여 목넘김을 부드럽게 만들었고, 갈변이 없는 상태로 보관이 가능해 남는 음식량이 많은 1인 가구의 특성에 잘 맞는 평가다.

 

자이글 롤링쿡스도 1인 가구들 사이에서 뚜껑달린 자이글로 고객들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자이글 롤링쿡스는 볶음요리까지 가능해 에어플라이어의 단점을 보안했다는 평가다. 1인 가구들이 즐겨먹는 치킨, 만두 등 냉동 및 HMR식품 조리에도 특화되어 판매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 2019년 신제품으로 일명 ‘네모 자이글’로 주목을 받고 있는 '자이글 스페셜’은 작지만 강한 화력과 컴펙트한 직사각형의 세련된 디자인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자이글은 혼자서도 피부가 관리가 가능하며 LED의 효능에 산소까지 결합한 ZWC Face & Body Mask를 출시하여 관심을 받고 있다. 36가지 임상시험을 완료한 산소LED마스크로서 얼굴과 신체 각 부위의 피부관리가 가능해 기존 LED마스크의 단점을 보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자이글은 지속적으로 종합 웰빙가전업체로서 소형가전 제품군을 다양화시킬 예정이다. 현재 산소 공기청정기 개발을 마친 상태이며, 내년 상반기에는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알려졌다. 극심한 미세먼지로 인해 공기청정기가 필수 가전제품으로 자리를 잡은 가운데, 자이글은 산소발생이 가능한 공기청정기를 출시할 계획이다. 자이글은 이미 산소발생기 관련 45가지 임상시험을 완료했다. 자이글 관계자는 “1인 가구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소형가전을 찾는 고객들 역시 급증하고 있으며, 당사 역시 트렌드에 맞춘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 및 출시할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 중에 공기청정기를 비롯한 신규 제품 출시가 예정된 만큼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hankook6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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