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 “고영, 4Q 매출 상승으로 영업익 증가하는 실적 반등 기대”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8일 고영에 대해 “올해 4분기에 매출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하면서 실적 반등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2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상헌 연구원은 “올해 3분기 실적은 매출액 629억원, 영업이익 108억원으로 매출액은 견조한 반면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매출액의 경우 매출 부진의 주요인으로 작용한 중국 모바일향 매출액이 빠르게 회복되면서 3분기 중국향 매출액(약 210억원)이 분기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업이익의 경우, 신사업 및 신제품 관련 비용 등이 증가하는 환경에서 매출액 증가가 미미하며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면서도 “영업이익의 바닥수준이 통과되고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는 측면에서는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올 4분기에는 성수기로 인한 매출 상승에 따라 매출액 655억원, 영업이익 121억원을 기록할 것이고, 내년에는 △무역분쟁 완화 속 이연됐던 검사 장비 관련 설비 투자 재개 △기계가공제품 외관 검사 장비 MOI의 고객사 확대 등을 통해 매출액 2,660억원, 영업이익 518억원을 기록하며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뇌수술용 의료로봇 관련 매출 가시화 등 글로벌 의료시장 진출을 위해 중국 CFDA 및 미국FDA 승인 등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돼 성장성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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