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트아동복지회, 장애인·비장애인 어울림 숲체험 성료

경제·산업 입력 2025-11-24 15:01:02 수정 2025-11-24 15:01:02 김민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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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 나들이 프로그램 운영
20~40명의 이용인이 참여

홀트아동복지회 산하 홀트일산요양원과 달서구본리종합사회복지관이 각각 진행한 숲체험 프로그램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홀트아동복지회]

[서울경제TV=김민영 인턴기자] 홀트아동복지회는 지난 10월 산하시설인 홀트일산요양원과 달서구본리종합사회복지관이 진행한 장애인·비장애인 통합 숲체험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연 친화적인 활동을 통해 참여자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리는 사회적 통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홀트일산요양원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 사업과 연계해 청평자연휴양림에서 총 5회에 걸친 나들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회당 20~40명의 이용인이 참여한 이 프로그램은 비누 및 냄비받침 만들기, 양궁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활동으로 채워졌다.

달서구본리종합사회복지관 또한 국립칠곡숲체원에서 개최한 ‘2025년 행복한 오늘, 해피투게더 숲체험’을 성공적으로 종료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짝을 이뤄 참여한 오감빙고 숲해설, 손수건 물들이기 등의 활동이 진행됐다. 

홀트아동복지회 관계자는 “이번 숲체험 프로그램은 참여자 모두에게 자연 속 쉼과 치유를 제공하는 동시에,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하나가 되는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홀트아동복지회는 경제적·신체적 제약 없이 누구나 자연을 누릴 수 있도록 산림복지 프로그램을 활용할 계획”이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편견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홀트아동복지회가 운영하는 홀트일산요양원은 중증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지원하는 거주시설로서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달서구본리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주민과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로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melissa688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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