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신탁운용 ‘한국투자TDF알아서펀드’ 설정액 3,000억 돌파

증권·금융 입력 2019-11-27 08:41:34 수정 2019-11-27 08:41:34 이소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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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국투자TDF알아서펀드’ 시리즈의 설정액이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설정액 3,000억원 돌파는 미래에셋자산운용·삼성자산운용에 이어 세 번째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지난 2017년 3월 출시한 ‘한국투자TDF알아서펀드’ 시리즈는 같은해 11월에 설정액 1,000억원을 돌파한 이후, 이듬해 6월 2,000억원을 돌파했다. 그리고 출시 2년 8개월 만인 현재 설정액 3,000억원을 넘어선 것이다. 현재 자산운용사 10개사가 약 2조6,000억원 규모의 TDF를 운용하고 있으며, 한국투자신탁운용의 ‘한국투자TDF알아서펀드’ 시리즈의 수탁고는 업계 3위 규모다.


특히 지난 9월에 미국 티로프라이스(T. Rowe Price)와 협업해 출시한 ‘한국투자TDF알아서2050’은 환헤지형과 환노출형을 동시에 출시하며 투자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해당 상품은 은퇴 예상시기만 선택하면 한국인에게 최적화된 자산배분 프로그램인 글라이드패스(Glide Path)를 통해 별도의 운용지시 없이도 20여개의 국내 및 해외 펀드에 알아서 투자하며 전략적으로 위험을 관리한다. 


황의상 한국투자신탁운용 연금마케팅담당 상무는 “TDF는 은퇴 시점까지 길게는 수십 년이 남아 있는 장기 투자상품으로, 장기적으로 위험을 최소화하고 수익을 극대화하는 자산배분전략이 중요하다”며 “한국투자TDF알아서펀드의 자산배분전략은 가입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연금소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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