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인당 국민소득, 6·25전쟁 이후 500배로 증가
전국
입력 2019-12-19 09:30:22
수정 2019-12-19 09:30:22
김혜영 기자
0개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한국의 1인당 명목 국민총소득, ‘GNI’가 6.25 한국전쟁 이후 500배 남짓한 수준으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은행은 국민소득 통계의 기준 시점을 2010년에서 2015년으로 개편하는 작업을 마무리하고 새로 편제된 통계자료를 한은 경제통계시스템 홈페이지에서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새로 바뀐 시계열 자료는 이전 자료보다 소득지표가 대체로 상향조정됐지만 과거로 올라갈수록 그 차이는 줄어 1953년 1인당 GNI는 76달러로 이전과 같았지만 지난해 1인당 GNI는 3만 1,349달러에서 3만 3,434달러로 상향 조정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한국의 1인당 GNI와 1953년 대비치는 구 통계에선 468배였다가 새 통계에선 503배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옛 기준에서는 468배였다.
명목 국내총생산은 1953년 477억 원에서 지난해 1,893조 원으로 무려 3만 9,665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GNI 증가율은 연평균 10.0%에 달해 한국전쟁이후 평균 7년마다 1인당 소득이 2배로 늘은 것으로 집계됐다./김혜영기자 jjss1234567@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명창환 부지사, 여수섬박람회 지원 브리핑 후 보름 만에 사임…결국 ‘정치용 무대’였나
- 김문수 의원 “이승만은 여순사건 학살자”…교육위 국감서 역사 왜곡 질타
- 영덕군, 2025 귀농·귀촌 아카데미 수료생 25명 배출
- 영덕군, 산불 피해 경로당 개보수 마치고 새 단장
- 영덕문화원, 2025 영덕문화예술제 개최
- 가을, 예술로 깨어나는 양림동 "작가들이 던지는 시대의 질문"
- 최동익 전남도의원, “수산 없는 해양정책은 껍데기… 수산청 전남 신설 시급”
- 이광일 전남도의회 부의장, “어촌계장 활동비 제도화… 도가 먼저 나서야”
- 광주 광산구, 한국문화가치대상 우수상…“지속가능 문화도시”
- 조계원 의원, “불법 온라인 카지노에 빠진 10대 급증… 24시간 상담·차단체계 시급”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기아, 광명시와 스마트도시 구축 위한 전기차 공유 솔루션 MOU
- 2iM뱅크,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앱 이벤트
- 3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개점 40주년 전시 진행
- 4KB증권, '2025 고객감동경영대상' 19년 연속 수상
- 5넥슨 ‘마비노기 모바일’, 성수동에 첫 팝업 전시
- 6프리미엄 유모차 ‘어파베이비’ 국내 공식 상륙
- 7“수시면접으로 뒤집는 교과성적”…토마토스쿨, 대치동 수시대비 면접반 개강
- 8정토이즈, 10월 홈페이지 리뉴얼…풍성한 혜택 공개
- 9메드펙토 "SITC 2025서 백토서팁 임상 1상 중간 발표"
- 10BMW코리아미래재단,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 운영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