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양현석-제보자 대질조사…수사 마무리 수순
전국
입력 2020-01-10 11:18:38
수정 2020-01-10 11:18:38
배요한 기자
0개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경찰이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아이콘'의 전 멤버인 비아이의 마약구매 의혹을 제기한 공익제보자를 협박한 혐의를 받는 양현석 전 YG 총괄 프로듀서와 제보자를 대질조사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찰은 조만간 수사를 마무리하고 양 전 대표를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10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8일 양 전 대표와 이 사건 공익제보자이자 비아이의 지인인 A 씨를 불러 대질조사했다.
양 전 대표는 지난 2016년 8월 A 씨가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돼 경찰 수사를 받을 당시 비아이의 마약구매 의혹을 경찰에 진술하자 A 씨를 회유·협박해 진술을 번복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A씨의 진술을 번복하도록 함으로써 결과적으로 범죄 혐의가 있는 비아이에 대한 경찰 수사를 막은 데 따른 범인도피 교사 혐의도 받고 있다.
이번 대질조사에서 A씨는 양 전 대표의 혐의가 모두 사실이라고 주장했고 양 전 대표는 자신과는 무관한 일이라며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대질조사를 한 것은 사실이지만 조사에서 어떤 얘기가 오갔는지는 밝힐 수 없다"며 "이른 시일 내에 수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byh@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지속가능한 항해, 혁신적 도약"…'제13회 부산국제항만컨퍼런스' 막 올랐다
- 영광군, 2025년 지역경제 혁신 박람회 참가…일자리⋅특산품 홍보
- 양산시, '제13회 양산전국청소년합창대회' 개최
- 현대차·기아, 탄소배출량 확 줄인 타이어용 고강도 스틸벨트 개발
- 남원시, 생활문화예술동호회 페스티벌 9월 28일 개최
- 남원시, 농촌공간 재편 위한 권역별 주민공청회 연다
- "남원의 자랑스러운 얼굴들"…2025 시민의장 주인공 발표
- 김용진 전 기재부 차관, GH 제13대 사장 취임
- 장수군, 농촌특화지구형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 선정
- 장수군 홍보대사 최재명 팬, 장수군에 어린이 도서 600권 기탁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치매 환자 10명 중 4명은 1년 내 '치매약' 복용 중단"
- 2IBK기업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45001 인증 획득
- 3KB국민은행, 6억 유로 규모 글로벌 커버드본드 발행 성공
- 4고려대 의대, 의료 AI 교육 성과…“AI 역량 갖춘 미래 의사 양성 모델 제시”
- 5우리銀, 소셜벤처기업 대상 185억원 금융지원
- 6술 마신 후 가르시니아 이상사례…대웅제약 "전량 자진 회수"
- 7한국GM 노사, 2025년 임금 교섭 타결…잠정합의안에 66.5% 찬성
- 8두산그룹 경영진, 실리콘밸리서 AI 혁신 로드맵 구상
- 9NH투자증권, 엑스펜시브와 업무협약 체결…탄소크레딧 사업 강화
- 10中企사랑나눔재단, 모슬포중앙시장 장보기로 내수 활성화 동참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