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코오롱PI·에스맥 등 ‘폴더블+5G’ 관련주 신고가 랠리

증권·금융 입력 2020-01-22 13:30:16 수정 2020-01-22 13:30:16 배요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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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5G 시장확대와 폴더블폰이 올해 빅이슈로 부각되면서 관련주들의 신고가 랠리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CES2020에서도 5G와 폴더블폰이 주목 받으면서 이같은 흐름은 현실화되고 있다. 키움증권은 CES2020 관전 포인트 산업 브리핑을 통해 주식시장에서 5G와 폴더블 관련 업체들이 주목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폴더블폰 필름 공급과 5G 안테나 원재료(MPI)를 공급하는 SKC코오롱PI은 어제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SKC코오롱PI는 지난 5월 장중 최저가 2만5,500원을 기록한 이후 지지부진한 주가 흐름을 이어가다 작년 10월부터 반등하면서 어제  장중 4만1,500원으로 신고가를 경신했다. 


김현수 하나금융투자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폰 베이스 필름과 5G 안테나 PI필름 시장개화가 목전에 있다”고 밝히면서 “올해 테크 섹터를 관통하는 2가지 주제인 폴더플폰과 5G 양쪽 모두 수혜를 받는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어 주가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터치스크린 센서와 스마트폰 부품을 생산하는 에스맥은 SKC코오롱PI 보다 앞서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난해 11월부터 5G 폴더블 부품주로 상승랠리를 시작한 시작한 에스맥은 중국 등 해외 수요가 발생하면서 터치스크린패널(TSP) 업계의 ‘치킨게임’에서 살아 남은 기업이다. 국내에서는 현재 사실상 TSP 독과점 업체라고 할 수 있으며 지난해 하반기 화웨이향 폴더블폰 부품공급이 시작되면서 현재 생산라인이 풀가동되고 있다. 


이달 20일 장중 신고가 6만2,800원을 기록한 삼성전자는 지난 11월 중국 출시 갤럭시 폴드가 온라인 스토어에서 2초만에 매진되면서 뜨거운 시장 반응이 확있됐다. 삼성전자는 내달 폴더블폰 신작을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공략에 나선다. 최근 임원 승진인사를 발표한 삼성전자는 5G와 폴더블폰 개발에 기여한 임원들을 대거 승진시키며 경영 전면에 내세웠다. 


한편,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은 5G 스마트폰 구매 수요와 길어진 교체주기가 맞물리면서 2017년 이후 4년만에 처음으로 증가세를 기록하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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