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롯데케미칼 공장 폭발사고…26명 부상
경제·산업
입력 2020-03-04 08:54:02
수정 2020-03-04 08:54:02
정새미 기자
0개

[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4일 오전 2시59분쯤 충남 서산시 대산읍 롯데케미칼 대산공장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나 노동자와 인근 주민 등이 부상을 입었다. 이 사고로 노동자와 인근 주민 등 26명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인접 소방서 가용 인력과 장비까지 출동하는 대응 광역 2단계를 발령해 소방관 240여명과 차량 38대를 동원했다.
그 결과 2시간 만인 오전 5시12분쯤 큰 불길을 잡았다.
대응 단계를 1단계로 하향하고 화재 진압을 이어가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납사(나프타) 분해 센터에서 폭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납사 분해 공정 중 압축 라인에서 폭발이 생겼다는 공장 측 설명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폭발은 대산공장 주변 마을의 창문이 깨지거나 지붕이 내려앉는 사고로도 이어졌다. 진동은 대산공단에서 수십㎞ 떨어진 당진과 태안에서도 느껴질 만큼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 ja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SKT, 유심교체 589만…“유심 변경 후 투표에 모바일신분증 쓸 때 주의”
- 관세협상 타결 위한 美·日 정상회담 이달 '2차례' 가능성 있어
- 트럼프 “이란의 모든 우라늄 농축 불허”
- 현대차그룹, 美 '10대를 위한 최고의 차량' 4년 연속 최다 수상
- “소비재 산업 중심 AI 확산 고려해야”…자본재 산업보다 높은 수익
- 금강주택 ‘코벤트워크 검단1·2차’ 상업시설 관심 ‘쑥’
- 나우카, 장기렌트카 중간수수료 없는 ‘직접연결형’ 서비스
- 서울 집합건물 10건 중 4건 생애 첫 구입자 매수
- 은행권, 새 정부에 "가상자산업 진출 허용" 요청 예정
- ‘대선’ 계기로 디지털 자산 상품 법제화 여건 개선될 것으로 전망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마지막 순간까지 안전한 투표 현장…동행취재로 본 '철통 투표함 관리'
- 2장흥군,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율 84% 육박
- 3해남군,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 참여 열기 후끈
- 4고흥군, 역대 대통령선거 투표율 갱신 전망
- 5보성군, 뜨거운 열기 속 대통령선거 투표 순조
- 6광주.전남 투표열기 '후끈'… 각각 76.3%와 77.8%
- 7높은 사전투표 영향 없는 광주, 본투표 열기 '후끈'
- 8영남이공대, 입시특임교원 임명으로 고교 밀착형 입시 홍보 본격화
- 9대구상수도사업본부, 달서구·남구 일부지역 흐린 물 출수
- 10계명문화대 경찰행정과, 한국공항보안㈜ 대구공항지사와 가족회사 협약 체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