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0, 20개국 동시 출시…세계 공략
삼성전자, 한·미 등 20개국에 갤럭시S20 출시
코로나 19 여파·줄어든 공시지원금…흥행 부진
갤럭시S20, 130개국 진출…흥행 반전 꾀하나

[앵커]
삼성전자가 오늘 전 세계 20개국에 ‘갤럭시S20’을 출시했습니다. 코로나19 여파, 공시지원금 축소,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정체 등 3중고 속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앵커리포트 입니다.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S20을 앞세워 세계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오늘 한국을 포함해 미국과 캐나다, 싱가포르 등 전 세계 약 20개국에 출시했습니다.
갤럭시S20은 총 3가지 모델.
우선, 갤럭시 S20 울트라는 1억 800만 화소의 100배 줌까지 지원하는 카메라와 6.9인치 화면을 자랑합니다.
갤럭시 S20 플러스는 6.7인치 화면과 6,400만 화소 30배 줌 카메라를 갖췄습니다.
갤럭시 S20 일반 모델은 대부분 사양이 플러스와 같지만, 화면 크기가 6.2인치로 더 작은 것이 특징입니다.
이처럼 역대급 스펙으로 무장했지만, 사전 흥행에는 실패했습니다.
통신 업계에서는 갤럭시 S20 시리즈의 사전예약 개통량은 약 20만대로 전작의 절반 수준에 그친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매장을 찾는 손님들의 발길이 줄었고, 스마트폰을 구입할 때 가입자가 받을 수 있는 지원금도 24만원 수준으로 전작보다 줄어 흥행에 걸림돌이 된 겁니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정체도 걱정거리입니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2017년 15억8,000대에 달했던 스마트폰 시장 규모는 2018년 14억3,200대, 2019년 14억1,300대 등 갈수록 줄어들고 있고 올해는로 13억1,000대까지 쪼그라들 전망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달 말까지, 130개국으로 출시 국가를 확대한다는 계획인데, 글로벌 출시를 통해 반전을 꾀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jjss1234567@naver.com
[영상편집 이한얼 ]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李대통령, 재일동포 간담회…"애국심에 보답, 지원 확대"
- 2트럼프 행정부, 5조 원 규모 해상 풍력발전 중단명령
- 3계명대 동산병원, ‘유방암’ 적정성 평가 1등급
- 4계명대 간호대학, 후쿠오카대 간호대학과 교환학생 프로그램 개최
- 5영남대, 2024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가져
- 6대구대, 2024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개최
- 7대구시, ‘지역거점 AX 혁신 기술개발’ 예타면제 통과
- 8안동고, 2025 안동 지역상생 포럼 대상 수상
- 9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 초등 3~4학년 2학기 과정중심 평가 도움자료 지속 개발‧보급
- 10달성군 시설관리공단, 기상청 ‘날씨경영 우수기관’ 4회 연속 선정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