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부산, '말의 해' 맞이해 전시관 헤리티지홀 선봬

경제·산업 입력 2025-12-27 11:30:00 수정 2025-12-27 11:30:00 이수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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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말 문화, 경마 역사 등 전시

헤리티지홀 1관 시간 위의 발굽.[사진=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서울경제TV=이수빈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내년 말의 해를 맞아 지역 말 문화와 경마의 발자취를 담은 부산경남경마공원 전시관 헤리티지홀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헤리티지홀은 말이 오랜 시간 인간과 함께하며 형성해 온 가치와 역할을 시민들에게 소개하는 공간이다.

프랑스 라스코 동물벽화부터 가야 시대 유물에 이르기까지 말의 긴 역사적 여정을 사진 자료로 살펴볼 수 있다.

부산 양정동의 '하마정', 영도 '절영도' 등 부산 경남 지역 곳곳에 남은 말 관련 지명도 전시에 소개된다.

일제 강점기 순회 경마, 1930년대 문을 연 서면 경마장, 2005년 문을 연 렛츠런파크 부산·경남까지 부산의 경마 역사도 확인할 수 있다.

또 개장 20주년을 맞은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배출한 명마의 발자취도 재조명된다.

실제 예시장의 구조를 모티브로 꾸민 전시는 경주 직전의 긴장감과 현장감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예시장은 경주로 출장 전까지 경마팬들이 출주마의 건강 상태, 걸음걸이 등을 관찰해 우승마를 예상하는 데 참고할 수 있도록 말들을 미리 선보이는 장소다.

헤리티지홀은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별관 1층 미스터파크 라운지에 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내년 렛츠런 투어 프로그램에서 헤리티지홀을 공개하며, 관람 수요에 맞춰 점진적으로 공개를 확대할 예정이다.
/q000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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