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공기관 통합공개채용…194명 선발 예정
경기도 '2020년도 제1회 통합공개시험' 실시
경기도시공사 등 21개 도 산하 공공기관 참여
27일부터 원서 접수…1차 필기시험 내달 23일

[앵커]
경기도가 21개 도내 산하 기관 직원들을 채용하는 통합공개시험을 실시합니다.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기관들의 채용일정이 무산되거나 연기돼 경기도가 직접 채용을 주관하기로 한 겁니다. 설석용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기도가 산하 공공기관 직원을 채용하는 ‘2020년도 제1회 통합공개시험’을 실시합니다.
코로나19 여파로 대부분 기관의 채용 일정이 무산되거나 연기돼 경기도가 직접 나선 겁니다.
이번 채용에 참여하는 기관은 경기도시공사와 경기평택항만공사 등 도내 27개 산하 공공기관 중 21곳입니다.
채용인원은 경기도시공사가 60명, 경기문화재단 21명, 경기콘텐츠진흥원 20명 등 모두 194명입니다.
이번 채용의 원서접수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고, 1차 필기시험은 다음달 23일 치러질 예정입니다.
경기도가 총괄하는 1차 필기시험은 각 기관에서 주문한 전공과목과 함께 NCS직업기초능력평가 5개영역(의사소통, 수리, 문제해결, 자원관리, 조직이해) 각 10문항씩 총 50문항을 공통과목으로 치뤄야합니다.
1차 전형 이후 인적성 시험과 면접 등 절차는 각 기관에서 자체 실시할 예정입니다.
경기도는 응시생들의 ‘사회적 거리두기’ 등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만발의 준비를 한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 경기도 관계자
“우선은 시험장을 수험생들이 앉는 거리를 좀 넓게 두고, 입장할 때 발열체크 등을 해서 이상이 없는 사람만 시험장으로 들어가고 이상이 있는 사람들은 별도로 (시험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최근 안산도시공사가 축구장 야외 필기시험이라는 파격적인 채용 모습을 보인 가운데 각 기관들이 어떤 채용 방식을 취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설석용입니다. /joaquin@sedaily.com
[영상편집 김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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