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앤씨 컨소시엄, 이탈리아 대사관에 코로나19 기부금 전달
[서울경제TV=지혜진기자] 서울디앤씨와 태영건설, 미래에셋 컨소시엄이 코로나19로 피해를 겪는 이탈리아를 돕기 위해 이탈리아 대사관에 3,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기부금은 이탈리아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확진 환자 지원에 사용된다. 이탈리아는 현재 누적 확진자가 약 17만9,000여 명(4월 20일 오전 9시 기준)을 넘어서며 미국, 스페인에 이어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다.
서울디앤씨와 태영건설, 미래에셋 컨소시엄 담당자는 “코로나19로 많은 피해를 겪고 있는 이탈리아와 이탈리아 국민을 위로 하고자 기부금을 지원하게 됐다”며 “이탈리아가 코로나19로부터 자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조속히 본연의 모습을 되찾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컨소시엄 주관사인 서울디앤씨는 1997년 1세대 부동산 디벨로퍼 류영찬 회장이 설립한 부동산개발업체다. 최근 서울 강남에서 이탈리아 출신의 세계적인 디자이너 ‘파비오 노벰브레’와 컬래버래이션을 통해 국내 최초로 밀라네제 패셔너블 하우스 ‘빌리브 파비오 더 까사’를 선보인 뒤 현재 분양 중이다.
서울디앤씨, 태영건설, 미래에셋 컨소시엄은 수원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였던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 부지를 매입해 복합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말 수원시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이를 통해 최고 18층 높이의 주상복합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수원갤러리아 복합 개발사업 역시 이탈리아 디자이너, 파비오 노벰브레와 협업해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기부금전달도 파비오 노벰브레의 주선으로 이탈리아 대사관에 전달하게 됐다. /hey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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