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오늘 ‘동해 북부선’ 남북협력사업 인정 여부 결정
전국
입력 2020-04-23 08:23:52
수정 2020-04-23 08:23:52
윤다혜 기자
0개

[서울경제TV=윤다혜기자] 통일부는 23일 제313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를 열고 '동해 북부선 강릉∼제진 철도건설사업'(총 110.9㎞)을 남북협력사업 인정 여부를 결정한다.
남북협력사업으로 지정되면 국가재정법에 따라 사업의 경제성 등 여러 평가기준을 충족해야 하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받을 수 있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그동안 주로 서면 협의 방식으로 열어온 교추협을 직접 주재하고 대면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에서 출발, 북한을 관통해 러시아, 유럽까지 연결되는 동해선은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신경제구상'과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실현을 위한 핵심노선 중 하나로, 현재 남측의 강릉∼제진 구간이 단절돼있다. 특히 이 사업에는 북미 갈등과 남북 소강국면에서 1년 넘게 멈춰서있던 남북철도 연결 사업을 다시 추진한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남북은 지난 2018년 12월 26일 북측 개성 판문역에서 남북철도 및 도로 연결 착공식까지 열었지만, '하노이 노딜' 여파에 남북 관계마저 얼어붙으면서 후속사업은 진행되지 못했다. 통일부는 4·27 남북정상회담 2주년인 오는 27일 오전 고성군 제진역에서 통일부와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동해북부선 추진 기념식'도 열 예정이다. /yunda@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경기도, “양근대교 4차로 확장” 내년 2월 착공 확정
- 경기도, ‘양동 일반산단’ 본격 추진… 제2·제3 산단도 검토
- 안성시,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GNLC) 최종 선정
- 이상익 함평군수 "지역 청년 지원 위한 든든한 받침대이자 마중물"
- 수원시, 눈길 제설 작업 총력
- 고창신협, 겨울맞이 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 기부
- 완도군, 해양바이오 연구소 기업과 '구매 상담회' 동행…판로 확대 기대
- 서부지방산림청, 규제완화로 위험수목 관리·산불예방 강화
- 국립민속국악원, 송년특별무대 '단막창극 다섯바탕전' 20일 개최
- 고창군·여성단체협의회, 사랑나눔 김장김치 1700포기 전달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혁신당 "양극화 심화 책임은 尹정부…최대 피해자는 4050 이중돌봄세대"
- 2경기도, “양근대교 4차로 확장” 내년 2월 착공 확정
- 3경기도, ‘양동 일반산단’ 본격 추진… 제2·제3 산단도 검토
- 4포스코그룹, 2026년 조직·인사 혁신 단행
- 5뉴로핏, RSNA 2025 참가… '뉴로핏 아쿠아 AD' 임상 사례 소개
- 6차바이오그룹-한화손보·한화생명, 헬스케어·보험 융합 MOU 체결
- 7혁신당 "수익은 한국, 국적은 미국…쿠팡 청문회, 김범석 의장 책임 규명해야"
- 8스마일게이트, 인디게임 축제 ‘비버롹스 2025’ 개막
- 9“성탄절 분위기는 이곳에서”…호텔의 개성 있는 변신
- 10“AI 아파트 경쟁”…건설업계, 브랜드 차별화 속도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