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긴급대출 오늘까지…2차는 18일부터 접수

[서울경제TV=윤다혜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타격을 입은 중·저신용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내놓은 긴급대출 상품이 6일 오후 6시부터 중단된다.
정부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저신용(신용등급 7등급 이하) 대상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 경영안정자금과 중신용자(4∼6등급) 대상 기업은행 초저금리 대출, 고신용자(1~3등급) 대상의 시중은행 이차보전 대출을 운영해왔다. 이 중 소진공 경영안정자금 대출 신청이 폭주하자 정부는 대출 실행 물량 상당수를 기업은행 등으로 넘기기도 했다.
기업은행의 초저금리 대출은 지난달 말 마감됐고 소진공의 경영안정자금도 이날 오후 6시에 종료된다. 결국, 1차 긴급대출 프로그램은 모두 완료돼 고신용자 대상의 시중은행 이차보전 대출만 남게 된다.
총 10조원 규모의 2차 긴급대출 상품은 오는 18일부터 사전접수를 시작해 25일부터 심사에 본격 착수한다.
소진공과 기업은행을 이용하던 중·저신용 소상공인들은 대출 프로그램 공백으로, 급전이 필요할 경우 각 지자체가 공급하는 대출상품을 이용하는 수밖에 없다. 지자체 상품들은 소상공인 긴급대출 상품 수준의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를 주재 후 "은행권의 부담을 덜어드리면서도 저신용자의 소상공인대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대안을 신보 및 은행권과 함께 찾아보겠다"고 강조했다. /yund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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