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맵 “고객이 직접 보험설계”…맞춤형 분석 서비스 개시
공공·개인데이터 종합 리포트 제공
[서울경제TV=유민호기자] 인슈어테크 기업 보맵(대표 류준우)은 개인 맞춤형 보험 보장분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필요한 보험을 직접 선택해 설계할 수 있도록 했다. 회원가입 후 애플리케이션에서 개인 성별, 소득수준, 건강상태 등 문답형 설문을 진행하면 된다. 신용정보원 정보를 연동한 회원은 기존에 가입한 보험을 고려해 더욱 상세한 보험 점검이 가능하다.
보맵은 나이와 성별에 따른 △예상 질병 △예상 의료비 내역 △필요 보장과 한도 △가입시기 등 실손, 암, 뇌, 심장, 사망의 위험보장에 초점을 맞춰 공공데이터와 개인데이터를 종합한 리포트를 제공한다.
실제 질병에 걸렸을 때 발생하는 진료비 외에도 생계비, 요양비용 등 종합 보장을 직관적인 그래프와 이미지를 활용해 이해하기 쉽게 보여주고, 발병률에 따라 보험가입의 적절한 시기도 알려준다고 보맵 측은 설명했다.
류준우 보맵 대표는 “내 보험을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고객에게 돌려주는 데 중점을 두고 보장분석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보험 설계부터 가입, 확인, 관리까지 보험의 모든 과정을 완전한 비대면으로 구축해 나가는 게 목표다”고 말했다.
한편, 보맵은 하반기에 보장분석 서비스를 토대로 개인 맞춤형 보험상품을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다.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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