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미래도시’ 첫 전시…신사업 본격화

[앵커]
현대자동차그룹의 미래 신사업 비전을 담은 전시물이 국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수직이착륙이 가능한 개인용 비행체와 자율주행 이동수단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모습인데요. 보도에 정새미 기자입니다.
[기자]
이륙을 준비하는 도심항공 모빌리티(UAM)의 프로펠러가 수직에서 수평으로 전환됩니다.
지상에는 목적기반 모빌리티(PBV)가 도로 위를 달리다 허브의 도킹 스테이션에 연결돼 건물의 일부가 됩니다.
이는 올해 초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국제가전박람회(CES)’에서 공개한 ‘미래 모빌리티 도시‘의 한 모습입니다.
현대차그룹은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의 축소 모형물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서울 양재동 현대차 본사 1층 로비에 설치했습니다.
전시물은 실물의 8분의1인 약 107㎡ 크기로 제작됐습니다.
허브 위의 이착륙장에는 UAM이, 지상에는 7가지 용도로 제작된 PBV가 도로를 달리고 허브의 도킹 스테이션에 연결되는 모습이 구현됐습니다.
이를 통해 UAM 비행체와 터미널 역할을 하는 허브, PBV가 유기적으로 연결돼 미래 이동성의 개념을 보다 쉽게 표현했습니다.
이처럼 현대차는 조직과 인력을 개편해 미래 핵심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디자인이노베이션실에 UAM 디자인 전문 연구조직을 신설하고, 전략기술본부·UAM사업부·디자인센터 간 개방형 협업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입니다.
서울경제TV 정새미입니다. / jam@sedaily.com
[영상편집 강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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