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내달 5일까지 구로 ‘G밸리 산업관’ 자료 공개구입 접수

[서울경제TV=유민호기자] 서울시는 내년 7월 구로구 구로동에 개관 예정인 ‘G밸리 산업관(가칭)’의 전시, 교육, 학술연구, 아카이브 등에 활용하기 위해 다음 달 5일까지 자료 공개구입 접수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G밸리 산업관이 찾는 자료는 △구로공단 조성‧발전자료(경제개발계획, 한국수출산업공업단지, 제1회 한국무역박람회 관련 자료 등) △구로공단 산업자료(의류, 봉제, 가발, 완구, 인쇄‧출판, 전기‧전자산업 관련 생산품 및 생산기기‧도구 등) △구로공단 생활사 및 시민사회 자료(작업복‧월급 명세서 등 근로자 및 기업인 자료, 벌집촌 관련 생활용품) 등이다.
구로공단의 역사와 관련된 자료를 소유하고 있는 개인이나 문화재 매매업자, 법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문화재 매매업자는 반드시 등록된 상호로 매도 신청을 해야 한다. 도굴품·도난품 등 불법 자료거나 소유, 출처가 분명치 않은 자료는 신청할 수 없다.
접수는 다음 달 5일까지 서울시청 산업거점활성화반으로 우편 접수하거나 전자우편으로 하면 된다. 자료매도신청서, 매도신청자료 명세서 등 관련 서식은 서울시 홈페이지 또는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자료는 1차 서류 심사를 거친 뒤 평가 대상으로 선정된 자료에 대해 개별 통지해 2차 실물 접수를 진행한다. 이후 자료평가위원회의 심의 평가를 거쳐 구입 자료로 선정된다.
서울시 거점성장추진단 관계자는 “G밸리 산업관(가칭)이 구로공단의 역사를 기억하고 산업‧지역‧기업‧노동자의 성장사를 보여주는 열린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자료 공개구입에 서울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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