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 한국 정책부문 책임자에 고기석씨 선임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에어비앤비가 한국 정책부문 책임자에 고기석씨을 공식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정부와 협력을 강화하며 혁신성장의 초석을 다지기 위함이다.
고 책임자는 정부와 다양한 정책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아온 정책 전문가다. 국무총리실, 대통령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회예산정책처 등 정부 요직을 거쳤으며 지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국가지식재산위원회에서 전략기획단장을 역임했다. 지난 2월에는 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 회장으로 위촉된 바 있다. 서울대 법학과 및 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하버드대에서 정책학 석사를 마치고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에어비앤비는 지난 해 ‘분명하고 일관성 있는 접근법’, ‘단계적이며 차별화된 접근법’, ‘간편 등록 시스템’ 등 공유숙박 제도의 합리적 방안 도출을 위한 세 가지 원칙을 발표한 바 있다. 현재는 정부가 마련한 제도 개편 논의 과정에 참가하고 있으며 앞으로 관광산업 진흥과 혁신적 신산업의 촉진을 위한 제도 개발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해 나갈 방침이다.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위클리비즈] “연휴 끝 괜히 우울해”…집에서 ‘손목닥터9988’로 마음 돌보자
- K-푸드, 美 넘어 유럽으로…‘수출 다변화’ 박차
- K-바이오시밀러 10년…올해 美 FDA 허가 '최다'
- 구글·애플 ‘인앱결제 강제’ 과징금 부과, 2년째 ‘제자리’
- 삼성, ‘엑시노스 2600’ 양산 돌입…실적 반등 잰걸음
- 철강업계, 美·EU 관세 폭탄 ‘휘청’…특단 대책 나온다
- SK그룹, 시총 400조 경신…SK하이닉스 주가 고공행진
- 삼성바이오로직스, 바이오 재팬 성료…신규 브랜드 '엑설런스' 공개
- 서울대병원 구진모 교수, 세계폐암학회서 국내 첫 ‘폐암 병기 공로상’ 수상
- 롯데바이오 “미국·한국 '듀얼 사이트'로 CDMO 시장서 경쟁력 강화”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