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원역 도보권 신흥 주거지 ‘도원역 스마트시티’, 2차 조합원 모집 관심

경제·산업 입력 2025-12-16 09:00:14 수정 2025-12-16 09:00:14 이채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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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주택 많은 미추홀구 내 재개발 흐름 활발…"수요 증가"

[사진=도원역 스마트시티]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도원역 스마트시티는 도원역 도보권 입지를 기반으로 2차 조합원 모집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인천 미추홀구의 신흥 주거지로 형성되고 있는 도원역 일대에 조성되는 신규 단지로, 지역 내 재개발 흐름이 활발해지면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곳으로 평가된다. 도원역 스마트시티는 토지확보율 90%를 확보해 사업 안정성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조합설립 완료·건축심의 접수 등 주요 절차를 대부분 마쳤다. 사업계획승인만을 남겨 실제 사업 추진 단계에 근접했다는 점에서 업계에서는 “지역주택조합 사업 중에서도 안정도가 높은 사례”로 보고 있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41층, 총 569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 59㎡·84㎡ 중심의 중소형 위주 설계가 적용되며, 지하주차 비율을 높인 구조로 주차 편의성을 확보했다. 공급 공백이 예상되는 미추홀구에서 이 같은 규모의 신축 단지가 들어서는 점도 관심 요인으로 꼽힌다.

입지 경쟁력 또한 부각된다. 도원역 스마트시티는 도보권에 수도권 전철 1호선 도원역이 위치해 있고, 가까운 거리의 수인·분당선 숭의역 역시 이용 가능해 교통 접근성이 높다. 여기에 2026년 개통 예정 인천발 KTX가 더해지면 광역 이동성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도원역 일대는 최근 다양한 정비사업이 확대되면서 생활권 환경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대형마트와 교육시설, 의료기관 등이 밀집해 있어 실거주 수요가 꾸준하며, 주변의 신축 단지 공급으로 주거지 전환 속도도 가속화되고 있다. 

단지 관계자는 “이번 2차 조합원 모집은 주요 행정절차 완료 이후 시점으로, 노후주택이 많은 미추홀구 내 신규 단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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