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데미, LG CNS와 국내 기업 AI 역량 강화 위한 파트너십 체결

경제·산업 입력 2025-12-16 09:00:08 수정 2025-12-16 09:00:08 이채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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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활한 인공지능 도구 활용·스킬 강화 돕는 솔루션 제공

[사진=유데미]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인공지능 기반 업무 스킬 고도화 플랫폼 유데미는 AX 전문기업 LG CNS와 국내 기업의 AI 역량 강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유데미는 기업의 조직원 역량 제고를 위한 학습 시장에 본격 진출하며 500개 이상의 LG CNS 고객사 및 수백만 명의 전문가 네트워크에 도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했다. 유데미는 ‘MCP 서버’, ‘AI 어시스턴트’, ‘롤 플레이’ 등 원활한 인공지능 도구 활용과 스킬 강화를 돕는 자사 서비스를 통해 국내 기업들의 경쟁력 확보를 지원한다.

세계지식재산기구(World Intellectual Property Organization, WIPO)가 매년 발표하는 ‘글로벌 혁신지수(GII)’ 평가에서 한국은 ‘혁신 역량’ 부문 세계 4위, 아시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혁신 성과 창출력’ 부문에서는 6위에 머물러 있다.

이에 따라 혁신 역량을 시장 경쟁력으로 전환할 수 있는 조직의 ‘업스킬링’ 역량이 중요해지고 있다. 유데미는 자사 AI 기반 솔루션을 LG CNS의 AX 플랫폼과 연계해 제조, 통신, 금융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맞춤형 인재 전환 솔루션을 제공하며 국내 기업의 AI 역량 제고를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우주연 유데미 한국 대표는 “AI역량은 기업의 성과와 생산성을 좌우하는 핵심 경쟁력으로 유데미는 전 세계 고객들이 AI를 신속하게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 LG CNS와의 협력은 기업이나 조직이 실제 업무 흐름 속에서 필요한 역량을 적시에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군 LG CNS 공공·통신·교육 AX사업담당 상무는 “AI 시장이 2032년까지 국내 약530억 달러, 글로벌 약 2조 7000억 달러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유데미의 AI 기반 업스킬링 플랫폼과 자사의 AI 교육 및 기술 지원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산업 전반에 AX 교육의 고객가치를 제공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해 나갈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사의 상황에 맞춘 통합형, 맞춤형 재교육 솔루션을 제공하고, 고객들이 AI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데미는 일본 '베네세(Benesse)', 브라질 'HSM', 칠레 'BCN Global', 남아공 '퍼스트 내셔널 뱅크(First National Bank)' 등 세계 각국 기업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유데미는 이러한 협력을 기반으로 AI 기반 직무 능력 개발 솔루션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있다.

LG CNS는 한국 시장 전반에서 유데미의 AI 기반 업스킬링(upskilling) 솔루션 도입을 주도하게 된다. 양사는 협력 범위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추가 국가로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지역 기업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기술 인재 양성을 한층 가속화할 전망이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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