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블록체인,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CCTV’ 개발 사업 돌입

증권·금융 입력 2020-07-27 10:11:42 수정 2020-07-27 10:11:42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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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블록체인CI.[사진=데일리블록체인]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데일리블록체인(이하 DBC)이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지능형 CCTV 개발 사업에 나선다.

DBC는 올 하반기 AI 전문기업 노타와 손잡고 협의된 국내 공공기관 CCTV 데이터를 대상으로 AI가 스스로 학습하는 딥 러닝(Deep learning) 방식의 솔루션 구축에 나설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DBC가 개발에 나서는 AI 기반 지능형 CCTV 관제 시스템은 ‘교통사고 현황 파악 및 잠재적 사고위험 요인에 대한 분석’에 주목적을 두고 있다. AI가 탑재된 CCTV는 사용자의 위치 정보를 앱을 통해서 공유하고, 도로상에서 위험이 발생하면 이를 스스로 인지함과 동시에 즉각적으로 근처 사용자에게 전달함으로써 블랙 아이스, 연쇄 추돌, 2차 추돌 등 도로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잠재 위협을 사전에 차단한다. 4차산업 분야 내에서도 핵심 기술로 일컫는 AI 솔루션 도입이 주가 된 해당 사업은 올 하반기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전담하는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에도 선정됐다.

과거 도로, 해상 등 다양한 관제형 CCTV 구축 프로젝트를 이어온 DBC는 이번 사업이 △차 사고 감지를 통한 실시간 고속도로 위험 관리 △도로 상태 이상 감지 등에 특화된 프로젝트인 만큼, AI를 활용한 도로상 국민 안전을 구현할 수 있는 국민 체감형 서비스 모델이 구축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미 싱가포르 등 해외 일부 국가에선 AI를 적용한 도로 내 버스 사고 예방 솔루션 도입을 비롯해 도로 상황 대처를 목적으로 다양한 선진형 관제 시스템 도입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영중 DBC 대표는 “국내 도로에 설치된 수천 개에 이르는 기존 관제형 CCTV 시스템의 경우, 모니터링 인원이 직접 보고 판단해야 하는 비효율성 탓에 사고나 도로 상황 이상 사태에 대한 정확한 인식 및 예측에 한계점을 가질 수밖에 없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관제형 CCTV에 학습하는 AI 기반 솔루션이 더해진다면, 다양한 도로 상황에 대처해가며 한층 더 정확하고 빠른 판단이 가능한 선진형 모델이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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