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워치] 스페인 “길거리 흡연 금지”…코로나19 확산 차단
전국
입력 2020-08-20 20:09:08
수정 2020-08-20 20:09:08
정훈규 기자
0개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스페인이 코로나19 확산세를 늦추기 위해 나이트클럽 등 고위험시설 폐쇄는 물론 길거리 흡연까지 금지하고 나섰습니다.
스페인감염병학회가 담배 연기를 내뿜을 때 비말을 통한 감염 우려가 있다며, 길거리 흡연 금지를 촉구한데 따른 것입니다.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카나리 제도에서는 이미 이 조치를 시행했고, 다른 스페인 지역에서도 순차적으로 적용 시기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스페인은 이미 유럽에서 가장 강력한 금연법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 법은 코로나19를 계기로 더욱 엄격해질 예정입니다.
이번 조치는 애연가들의 반발을 사고 있지만, 일부 흡연자들은 방역 필요성을 이해하는 분위기입니다. 한 스페인 국민은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흡연자지만 흡연 중단 조치를 지지한다”면서 “우리가 더 이상 코로나19 감염을 피할 수 있게 도와준다면 좋은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cargo29@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연세하남병원 착공…2027년 종합병원 시대 여는 하남
- 주철현, 전남도당위원장 사퇴…전남지사 출마 본격화 – ‘찐명’ 세력 부상 관심
- '야생 독버섯의 습격'…해남군, 야생버섯 섭취한 주민 8명 병원 치료
-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 추석 종합상황실 찾아 비상근무자 격려
- 여수해경, 선저폐수 50L 해양 불법배출 선박 적발
- 계명문화대 슬로우푸드조리과, 전국 요리 경연대회 전원 수상 쾌거
- 도성훈 인천교육감, 허종식 의원과 공간재구조화 사업 논의
- 보성군 선관위, 보성군수 거론 A씨 '사전 선거운동' 혐의로 검찰 고발
- 황경아 남구의원,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선임
- 해남군, AI 데이터센터 최적지로 '솔라시도' 급부상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연세하남병원 착공…2027년 종합병원 시대 여는 하남
- 2주철현, 전남도당위원장 사퇴…전남지사 출마 본격화 – ‘찐명’ 세력 부상 관심
- 3'야생 독버섯의 습격'…해남군, 야생버섯 섭취한 주민 8명 병원 치료
- 4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 추석 종합상황실 찾아 비상근무자 격려
- 5여수해경, 선저폐수 50L 해양 불법배출 선박 적발
- 6계명문화대 슬로우푸드조리과, 전국 요리 경연대회 전원 수상 쾌거
- 7티웨이,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10만여명 탑승
- 8정부 “추석연휴, 정보시스템 복구 골든타임”
- 9고속도로 통행료 '상습 미납' 5년간 256만대 달해
- 10네이버, 추석 지도서비스 업데이트..."신호등 본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