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앤알바이오팹·HK inno.N ‘맞손’…3D 바이오프린팅 인공 피부 응용 기술 개발협력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티앤알바이오팹(246710,대표이사 윤원수)이 HK inno.N(대표이사 강석희,구 CJ헬스케어)과 ‘3D바이오프린팅 인공 피부를 활용한 약물 및 기능성 소재 평가’에 대한 연구개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HK inno.N은 의약품 후보물질, 기능성 식품, 화장품 소재 등 자사가 개발 중인 피부 관련 제품군의 효능 탐색 및 효과 검증에 대한 기술적 수요를 티앤알바이오팹과 공유하고, 티앤알바이오팹은 이에 적합한 3D 인공 피부를 개발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양사는 이미 지난해와 올해 2건의 기술 개발 협력을 통해 인공 피부를 이용하여 피부 관련 소재의 효능을 평가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티앤알바이오팹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3D 프린팅 인공 피부를 발전시켜 HK inno.N의 기술적 수요에 적합한 모델과 공정을 우선 개발하고, 그 결과를 HK inno.N과 공유할 예정이다. 이로써 양사는 피부 관련 제품 개발 및 인공 피부 제작 기술 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에 상호 협력하면서 시너지를 창출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또한 지속적인 미팅을 통해 추가적인 공동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윤원수 티앤알바이오팹 대표이사는 “이번 HK inno.N과의 연구 협력은 당사의 3D 프린팅 피부 및 관련 약물 스크리닝 기술의 본격적인 상용화를 위한 의미 있는 과정이 될 것”이라며 “화장품, 신약개발 등 산업 현장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혁신 제품을 완성하고, 관련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jjss1234567@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이복현 금감원장 사의 표명…“부총리·한은 총재 만류”
- 法 “교보생명, ICC 강제금 효력 없다”…풋옵션 새국면
- ETF 수수료 ‘꼼수’ 쓴 운용사들…당국, 결국 칼 뺐다
- 금감원, PEF 대대적 검사한다지만…MBK ‘맹탕 검사’ 우려
- 크라토스 “전국 남녀 30% 이상 AI 관상·운세 어플 경험”
- 코스피 상장사 작년 영업익 62% 급증…흑자기업도 증가
- 화재보험협회, 대형산불 피해 복구 성금 2000만원 기부
- 미래에셋證, ‘채권 투자와 예술의 만남’ 마스터스 아카데미 개최
- 하나금융그룹, 미얀마 지진 피해 복구 1억원 긴급 지원
- iM뱅크, 경북신용보증재단과 ‘경북도 상생금융지원’ 협약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