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릴리 美 공장 인수 완료…CMO·CDMO 사업 확대
경제·산업
입력 2026-01-02 11:03:50
수정 2026-01-02 11:03:50
이금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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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이금숙기자] 셀트리온이 글로벌 빅파마 일라이 릴리(Eli Lilly)의 미국 생산시설 인수를 마무리하며 미국 현지 생산 체제를 본격 가동한다.
셀트리온은 지난달 31일 일라이 릴리의 미국 뉴저지주 브랜치버그(Branchburg) 소재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 이전 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지 약 5개월 만이다.
인수와 동시에 릴리로부터 총 6787억 원(4억 7300만 달러) 규모의 위탁생산(CMO)도 본격 돌입한다. 계약 기간은 2029년까지 3년을 원칙으로 하되 총 4년으로 설정했다. 시설 인수에 투입된 3억 3000만 달러는 CMO 매출만으로 수년 내 조기 회수가 가능할 전망이다.
이번에 인수한 시설은 약 4만 5000평 부지에 생산시설, 물류창고, 기술지원동, 운영동 등 4개 건물로 구성된 대규모 캠퍼스다. 현재 원료의약품(DS) 6만 6000리터 생산이 가능하며, 셀트리온은 약 7000억 원을 추가 투자해 13만 2000리터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이번 인수로 미국 관세 리스크 탈피, 지정학적 불확실성 완화 효과를 거뒀다.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cGMP)에 부합하는 가동 중 시설을 확보해 글로벌 생산 거점 구축 기간도 단축했다. 고용 승계로 숙련 인력도 유지된다.
셀트리온은 미국 시설에서 자체 제품의 상업화 절차에도 착수해 사실상 공백 없는 매출 창출이 이뤄질 전망이다. 향후 글로벌 제약사 대상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도 적극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미국 생물보안법 통과로 현지 CMO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미국 공장은 올해부터 유의미한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증설과 CDMO 사업을 통해 글로벌 빅파마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ks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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