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규 에듀윌 대표, “주4일 근무제 도입…업무 효율성·성과 두마리 토끼 잡아”

주 52시간 근무제가 도입된 지 2년 가까이 됐다. 시행 이후 워라밸을 중시하는 기업문화가 자리 잡으면서, 기업들 사이에서는 이전보다 좋은 변화들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
종합교육기업 에듀윌(대표 박명규)이 지난해 6월부터 업계 최초로 ‘주 4일 근무제’를 도입했다.
주 4일 휴무일을 ‘드림데이(Dream Day)’로 이름 짓고, 팀별로 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는 선에서 드림데이를 지정해 자유롭게 월~금요일 중 하루를 쉰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업무 비효율을 개선하고 더 몰입해 일하는 등 주4일근무제가 성공적으로 정착했다는 평이다.
이와 함께, 에듀윌은 오전 9시부터 10시 사이 개인별로 자유롭게 출근할 수 있는 시차출퇴근제를 지난 6월부터 운영 중이다. 근속 기간에 따른 장기근속 포상제도가 있어, 재충전을 위한 휴가는 물론 휴가비를 함께 지원해준다.
박명규 에듀윌 대표는 “주4일 근무제 등 워라밸 제도들이 도입된 후, 높은 업무 효율성은 물론 실질적인 성과, 업무 몰입도 또한 향상되고 있다”며, “실제로 89%의 임직원들이 ‘회사가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설문조사에서 응답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최근 에듀윌은 이에 더해 아침 식사를 지원하는 복지를 새로 선보이기도 했다. 샌드위치, 주먹밥, 샐러드 등 매일 다양한 아침 식사, 이른바 ‘윌모닝’을 제공하기로 한 것이다. 아침 식사를 챙기지 못한 임직원들이 든든하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새롭게 도입됐다.
에듀윌은 이 외에도 임직원 복지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임직원의 건강을 위해 국가공인자격 안마사의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힐링큐브'와 여성 휴게실 ‘쉼’을 비롯 사내 심리상담실 ‘마음,쉼’을 운영하고 있다.
에듀윌은 지속적으로 근로문화를 혁신해 온 결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근로환경 개선에 앞장선 업적을 인정받아 2년 연속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지난 해에는 ‘일자리 창출 유공 정부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유연욱 기자 ywyoo@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영아에게 치명적인 ‘RSV’…예방 항체주사 접종 시작
- 서울성모병원, 환자 중심 의료 AI 플랫폼 ‘닥터앤서 3.0’ 운영 주관
- 명절 후유증 걱정된다면? 평소보다 30% 덜 먹고, 더 움직이기
-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청력 보호에 ‘집중력’ 높여
- 손가락 붙은 채 태어난 필리핀 교사, 강남세브란스병원서 초청 치료
- 뚱뚱男 점점 많아져…절반이 '비만 상태'
- 고려대안산병원 배재현 교수, ‘로봇 방광질루 공기주입술’ 생중계…8개국에 노하우 전수
- 자생한방병원, 100억 비자금 조성 사실무근…법적 대응 예고
- 50억 기부금으로...세브란스병원, ‘민윤기치료센터’ 오픈
- 악성도 높은 담도암…진행 늦추는 항암요법 확인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임미애 의원 “mz 해양경찰, 5년도 못 버티고 떠나”. . .해양경찰 조직문화 개선 시급
- 2김위상 의원 “천연기념물까지 쾅! ‘버드스트라이크’ 5년 새 2배 늘어”
- 3김승수 의원 “세계는 한복에 주목…정부 지원은 여전히 부족”
- 4차규근 의원 “최근 3년새 SNS 마켓업 수입금액 2배 이상 증가,30대 가장 많아”
- 5차규근 의원 “게임 아이템 거래 시장, 5년간 3조원 이상 거래됐다”
- 6강대식 의원 "가짜 원산지 축산물ㆍ중국 김치...군 급식 이대로 괜찮나"
- 7대구대-라온엔터테인먼트, 게임 산업 발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 8성형·피부과 5년간 20% 급증…소아청소년과 2% 감소
- 9SNS마켓, 여성·30대 주도…"2년간 3배 성장"
- 10전기차 고객 10명 중 6명은 3040…20대 구매 증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