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제약, 아프리카 돼지 열병(ASF) 동물용 소독제 ‘박탄에스’ 출시
증권·금융
입력 2020-10-12 14:00:29
수정 2020-10-12 14:00:29
배요한 기자
0개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경남제약은 아프리카 돼지 열병(ASF) 조류독감 구제역 전용 소독제 ‘박탄에스’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박탄에스’는 친환경적인 유기산 합성체로 인체와 동물에 모두 안전하며, 돼지나 소, 닭 등의 조류에 특화된 바이러스를 소독하는 제품이다. 파우더 형태의 제품으로 이동이 용이하고, 보관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경남제약은 농림수산부 검역본부를 통해 제품허가를 받았으며, 동물실험연구원을 통해 ‘박탄에스’의 정밀검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8일 강원도 화천의 양돈농가에서 1년만에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다시 발생한 가운데, 인근 농장에서 추가로 양성 판정이 나왔다.
경기·강원 양돈농장과 축산시설 등에서는 이동중지 명령이 내려지며 확산 추세를 막기 위해 노력하는 상황에서 경남제약은 박탄에스가 농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남제약 관계자는 “자사는 향후 의약품 뿐만 아니라 자연친화적인 동물의약품 제품을 계속 연구해 선보일 계획”이라며 “이번 ‘박탄에스’ 출시로 향후 아프리카 돼지 열병 뿐만 아니라 구제역 조류 독감 바이러스 소독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h@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조업 중단에 중대 재해...영풍 경영악화 언제까지
- 2경기 이천시, ‘경기형 과학고’ 예비 1차 합격
- 3대형 SUV 신차 출시 ‘봇물’…車 트렌드 바뀔까
- 4탄핵정국 속 농협금융·은행 인사 고심…수장 교체 가능성
- 5후판가격 협상 해 넘어가나…3개월째 ‘공회전’
- 6LG전자 조주완 “위기는 위험과 기회…최악 상황 대비"
- 7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美 FDA 허가 획득
- 8“고물가에 사전예약 증가”…유통가, 설 채비 ‘분주’
- 9건설현장 30%는 외국인…“AI로 소통장벽 허물어요”
- 10새해에도 먹거리 부담…이온음료·커피·우유 가격 오른다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