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 “아프리카TV,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목표가↑”
증권·금융
입력 2020-11-03 08:37:30
수정 2020-11-03 08:37:30
배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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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IBK투자증권은 3일 아프리카TV에 대해 “3분기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7,000원에서 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아프리카TV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2% 증가한 502억원, 영업이익은 29.1% 상승한 139억원을 기록했다. 시장컨센서스 대비 매출(4.1%), 영업이익(18.8%) 상회한 실적이다.
박용희 연구원은 “이는 시장컨센서스 대비 매출은 4.1%, 영업이익은 18.8% 각각 상회한 실적”이라며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플랫폼서비스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22.8% 증가한 415억원, 광고 매출은 12.5% 감소한 7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플랫폼서비스 매출 중 기부경제선물 매출은 23.8% 늘어난 39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고성장세로 재진입했다”며 “코로나19 이후 동영상 소비 증가 및 교육, 취미 등 채널 증가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게임은 물론 공공기관, 스포츠 등 광고주가 다양화 되고 있어 단가와 광고주 저변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가질 때”라며 “미디어/엔터업종내 보기드문 성장주임에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고 평가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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