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역세권 '여주역 휴먼빌' 분양…6개월 전매제한·비규제지역 눈길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경기 여주역세권에 들어서는 '여주역 휴먼빌'이 청약을 앞두고 있다. 

비규제지역에 들어서는데다 분양권 전매가 6개월 이후 무제한이라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계약금는 500만 원 정액제(1차), 중도금 60%까지 무이자 대출로 공급된다.

일신건영은 경기도 여주시 여주역세권 1블록(교동 418-1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19층 8개동 전용면적 59~84㎡ 총 640가구를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면적 별로 살펴보면 59㎡ 216가구, 84㎡ 424가구다. 입주는 2023년 5월 예정이다.

청약 일정은 12월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2월 10일이며, 정당 계약은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여주시는 각종 부동산 대책에서 제외된 비규제지역이다.

만 19세 이상의 여주시 거주자는 물론 경기도 및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거주자도 청약통장 가입 후 12개월 이상이고, 주택형별 예치금만 충족되면 세대주 및 주택소유 여부에 관계없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여주역 휴먼빌은 경강선(판교~여주) 여주역이 직선 242m 거리에 있는 역세권 단지이며, 바로 앞에 중심상업시설이 위치해 더욱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여주역세권 내에는 초등학교와 체육센터, 도서관, 생활문화센터 등이 건립되는 학교복합화사업이 계획돼 있고 110년 역사의 여주초등학교가 여주역세권지구 내로 이전 개교를 앞두고 있다.

또한 단지는 지상에 차가 없어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단지로 지어지며 특화된 초대형 커뮤니티로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일신건영의 특화설계도 적용된다. 전가구 남향위주 단지배치로 채광과 통풍 효과를 극대화 했으며, 넓은 동간 거리로 개인 사생활 침해가 없도록 신경 썼다. 지상에는 주차공간을 없애고 가온마당, 하랑뜰, 함초롱마당, 솔숲누리, 솔아래길, 피크닉가든 등 다양한 테마공원을 설계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전용면적 59㎡타입의 경우 대형 드레스룸과 거실 팬트리로 넉넉한 수납공간을 마련했으며, 전용면적 84㎡A타입은 4베이(bay), 판상형 구조가 적용되며 알파룸과 드레스룸,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일부 가구) 다양한 공간 활용을 가능하게 했다.

최첨단 IoT 시스템을 도입해 외부에서도 모바일 기기를 통해 조명, 가스, 난방의 외부 제어 및 외출 시 방문자 확인, 무인경비시스템 연동, 경비실 통화 등이 가능하다. 또한 공동현관 자동 개폐, 엘리베이터 자동호출, 지하주차장 비상콜, 무인 택배 시스템, 200만 화소급 CCTV, 적외선 및 동체 감식기 등이 설치된다. 이밖에도 일괄 소등스위치, 태양광 발전 시스템, 온도 조절기 등으로 에너지와 관리비 절약이 가능하다.

여주역 휴먼빌에는 탁트인 개방감을 제공하는 ‘별빛도서관’은 물론 날씨와 상관없이 연습이 가능한 실내 골프연습장과 필드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스크린골프장, 입주민의 체력단련과 건당증진을 위한 피트니스 클럽 등이 마련된다. 여기에 레이디스 라운지, 키즈클럽 등에서 휴식이 가능하다.

여주역 휴먼빌 견본주택은 경기도 여주시 교동 403-2(경강선 여주역 앞)에 들어서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분양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해야만 방문, 관람할 수 있다. 또한 방문하지 못하는 고객을 위해 사이버 모델하우스도 운영되며, 실물과 동일한 구조로 구현된 유니트, 특화설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csju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