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올림픽코리아, '2020 스페셜 올림피아드' 성황리에 종료돼
발달장애인·비장애인 화합의 장 마련

스페셜올림픽코리아(회장 이용훈·이하SOK)가 주최하는 ‘2020 스페셜
올림피아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의 레거시 사업인 ‘2020 스페셜 올림피아드’는 올해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SOK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개막 행사인 ‘스페셜올림픽 포럼’에는 티모시 슈라이버 회장과 메리 데이비스 CEO 등 스페셜올림픽 국제본부 관계자와 서울대 이용호 교수, 한체대
노형규 교수 등 한국특수체육학회(회장 김지태) 소속 회원들이
참가해 ‘발달장애인을 위한 스포츠 활동의 변화’를 주제로 현황 공유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
두번째 행사로 진행된 ‘2020 국제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은 김대진 클래식 음악감독, 노영심 팝 음악감독, 서혜연 운영감독 등 음악계 거장들의 지휘 아래 15개국 60여 명의 발달장애 아티스트들과 멘토들이 비대면 라이브 공연으로 감동의 하모니를 연출하며 많은 국내∙외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행사 중간에는 미술작품 전시회도 함께 진행됐다.
또한, 행사기간 동안 발달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의 일환으로 SNS에서 진행된 ‘SHOW YOUR
SPECIAL 챌린지’에서는 쇼트트랙 국가대표 곽윤기, 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박소연, 가수 션 등 많은 셀럽과 참가자들이 동참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SOK 이용훈 회장은 "스페셜올림피아드는 2013 평창 동계스페셜올림픽의 레거시를 계승하는 학술포럼, 스포츠대회, 문화예술행사 등 발달장애인을 위한 종합 이벤트“라며 ”이번에는
코로나19 거리두기 상황에 따라 비대면으로 진행했으나, 오히려
누구나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는 환경으로 평소 스페셜올림픽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던 많은 분들의 관심을 이끌어 냈다“라고
말했다.
국제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 반기문 명예 조직위원장은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세계 각지 발달장애 아티스트들의 교류가 제한되고 페스티벌 또한 비대면 형식으로 개최되어
아쉬운 마음이지만, 국제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은
앞으로도 발달장애 아티스트들이 자신에게 내제된 창의성과 예술성을 발휘하며 사회와 소통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하였다.
‘2020 스페셜 올림피아드’는 SOK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유연욱 기자 ywyo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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