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아이에스, 빌게이츠 투자한 전고체배터리 개발 ‘퀀텀스케이프’ 급등 소식에↑

증권·금융 입력 2021-01-04 13:55:23 수정 2021-01-04 13:55:23 배요한 기자 0개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씨아이에스가 상승세다. 전고체 배터리가 전기차 시장의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빌게이츠가 투자한 배터리 기업 퀀텀스케이프의 주가가 강세를 나타낸 점이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4일 오후 1시 52분 현재 씨아이에스는 전 거래일보다 4.35 % 상승한 9,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씨아이에스는 작년 12월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과 전고체전지 핵심소재인 고체전해질 특성 향상에 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씨아이에스는 KETI로부터 전고체전지에 활용할 황화물계 고체전해질 소재 기술을 이전 받기로 했다. 높은 이온전도율을 가지면서도 대기 안정성을 크게 개선한 고체전해질 제조 기술을 확보했다.

씨아이에스는 지난 2017년 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의 ‘0.8mS/cm급 고이온전도체막 및 대면적 셀 구현을 위한 고안전성 에너지저장 소자용 무기계 고체전해질 소재 기술 개발’ 과제의 주관기관을 맡아 소재 개발에 착수했다. 이 과제에서 씨아이에스는 고체전해질 양산화 공정개발, 참여기관 KETI는 신규 소재 기술 개발을 맡은 바 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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