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캠퍼스 혁신파크,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
빅데이터 산업 거점 조성 … 300여개 기업·1,500여개 일자리 창출 목표

[서울경제TV=강원순 기자]강원대학교 ‘캠퍼스 혁신파크’가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됐다고 4일 밝혔다.
교육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대학의 유휴 부지를 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하고, 기업입주 공간 건축, 정부의 산학연 협력 및 기업역량 강화 사업 등을 집중해, 대학을 혁신성장 거점으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강원대는 전국 국·공립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됐다.
강원대 캠퍼스 혁신파크 도시첨단산업단지는 6만 6,500㎡ 규모로, 기존 자연녹지지역(용적률 100%)을 모두 준공업지역(용적률 400%)으로 변경해 최대 4배의 고밀도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강원대 캠퍼스 혁신파크 1단계 사업인 '산학연 혁신 HUB'는 약 50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지상 8층, 연면적 약 2만 2,300㎡ 규모로, 2021년 상반기 착공해 2023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이곳은 업무 공간뿐만 아니라 기업 간 교류가 수시로 이뤄지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강원대는 지역의 강점을 살려 빅데이터를 활용한 바이오,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등의 기업 300여개를 유치하고 150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캠퍼스 혁신파크를 빅데이터 산업의 중간거점으로 조성한다.
김헌영 총장은 “캠퍼스 혁신파크는 대학·지자체·기업이 동반 성장하는 지역혁신의 허브이자, 미래 청년친화형 복합 산업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캠퍼스 혁신파크를 지역혁신의 성공 모델로 성장시키기 위해 정책적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k1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새 정부 국정과제에 강원 현안 80% 이상 반영… 김진태 지사, "그동안 추진해 왔던 사업들 인정 받아"
- 한림대학교, 2025 대학혁신지원사업 최우수 성과 달성...AI 교육 선도 대학으로 ‘S등급’ 쾌거
- 강원대학교, RISE사업단 발대식 개최
- 박정하·송기헌 국회의원,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5억 원 확보
- 공영민 고흥군수 "현장 목소리 반영해 '살아있는 행정' 펼칠 것"
- 기장군, 폴리텍대학과 중장년 인력 양성 '박차'
- 이천시, 경기도 첫 벼 수확…"국립한경대, 극조생종 신품종 개발 성과"
- 해남군, 'RE100 산단'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시동
- 김보라 안성시장, '안성의 밤' 이벤트
- 인천, AI와 바이오로 미래 도시 그릴 수 있을까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알테오젠, 항암제 판도 흔든다…‘ADC’도 피하주사로
- 2“삼성·LG 안되고 샤오미는 되고”…민생쿠폰 ‘역차별’
- 3석화업계 연쇄 셧다운 위기…공장철거·사업정리
- 410년 만에 흑자 전환 컬리, 하반기 성장 고삐 죈다
- 5"상속세 물납株 관리 강화, 주주가치 제고 노력"
- 6“2030년대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 완성”
- 7성장 흐름 꺾인 농협금융…중장기 수익 다각화 절실
- 8삼성 보험社 형제 명암…생명 웃고, 화재 울고
- 9크래프톤 2분기 '어닝쇼크'…탈출구 못 찾는 장병규
- 10새 정부 국정과제에 강원 현안 80% 이상 반영… 김진태 지사, "그동안 추진해 왔던 사업들 인정 받아"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