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장중 3% 급락에도 2.3조 사…0.71%↓ 그쳐
증권·금융
입력 2021-01-12 20:16:08
수정 2021-01-12 20:16:08
배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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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동학 개미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낙폭을 줄여 장을 마감했습니다.
1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2% 내린 3,125.95에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닥은 0.31% 하락한 973포인트에 거래를 마감해 사흘 연속 약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날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 상승 전환하는데 성공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확대되는 양상을 보이자 3% 넘게 급락하기도 했습니다.
반면 개인투자자들은 장 막판 저가 매수에 나서면서 코스피는 낙폭을 줄였습니다. 이날 코스피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290억원과 1조7,240억원을 순매도 했습니다. 개인은 전날에 이어 역대 2위에 해당하는 2조3,130억원 규모의 순매수에 나섰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 삼성전자는 0.44% 하락하며 9만원대를 지키는데 성공했습니다. SK하이닉스, LG화학, 현대차 등은 2~3%대 하락해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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