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아나, 지난해 영업익 156억원 … 전년비 103.3% ↑
증권·금융
입력 2021-02-01 10:48:35
수정 2021-02-01 10:48:35
김혜영 기자
0개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메디아나가 지난해 매출을 비롯해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증가세를 이어갔다.
글로벌 환자감시장치, 심장충격기 체성분분석기 전문기업 메디아나(회장 길문종)는 지난해 연결기준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액이 전년 대비 39.5% 증가한 675억 1,920만원을 기록했다고 1일 공시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156억 5,528만원, 116억 9,801만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03.3%, 73.4%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출시한 환자감시장치 M50의 매출이 눈에 띄게 늘었다”며 “시장 경쟁력이 있는 제품의 개발과 출시를 지속해온 결과가 가시적으로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메디아나는 유통망 확대로 신규 거래처를 통한 판매 증대도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회사 관계자는 “자사는 기존 매출처에 안주하지 않고 신규 매출처를 늘리는 등 유통망 다변화를 꾀했다”며 “주요 수출 국가였던 유럽, 미국, 일본을 비롯해 지난해에는 남미, 인도 등에서도 추가 매출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길문종 메디아나 회장은 “올해는 안정적인 사업을 기반으로 국책과제 수행, 협력사와의 신제품 개발 등 활발한 연구가 이어질 예정이다”며 “실적 상승세 유지를 위한 영업 역량 강화에도 꾸준히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hyk@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기자 프로필 사진](/data/sentv/upload/2019/02/25/20190225041031.png)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경기 이천시, ‘경기형 과학고’ 예비 1차 합격
- 2대형 SUV 신차 출시 ‘봇물’…車 트렌드 바뀔까
- 3탄핵정국 속 농협금융·은행 인사 고심…수장 교체 가능성
- 4후판가격 협상 해 넘어가나…3개월째 ‘공회전’
- 5LG전자 조주완 “위기는 위험과 기회…최악 상황 대비"
- 6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美 FDA 허가 획득
- 7“고물가에 사전예약 증가”…유통가, 설 채비 ‘분주’
- 8건설현장 30%는 외국인…“AI로 소통장벽 허물어요”
- 9새해에도 먹거리 부담…이온음료·커피·우유 가격 오른다
- 10당근책 잃은 밸류업…일제히 '파란불'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