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충전속도 경쟁…“실리콘 비중↑”

경제·산업 입력 2021-03-02 21:06:13 수정 2021-03-02 21:06:13 정훈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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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경제TV]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본격적인 전기차 판매량 증가세에 배터리 제조사와 소재사들이 충전 속도를 높이기 위한 실리콘 음극재 기술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오는 2025년 음극재 시장규모는 136만톤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지난해 대비 최대 4배 늘어난 수준입니다.


음극재는 전기차 대중화의 핵심 요소 중 하나인 충전속도를 결정짓습니다. 실리콘 첨가 비율이 높을 수록 충전속도가 빨라지지만, 부풀어 오르는 특성 탓에 안정화 기술이 필수입니다.


국내에서는 대주전자재료는 실리콘 음극재를 상용화해 LG에너지솔루션 등에 납품 중입니다.


또 한솔케미칼이 삼성SDI와 협업을 통해 실리콘 음극재를 개발 중이며, 포스코케미칼도 양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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