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순천·세종’ 신청사 일대 새 아파트 어디

경제·산업 입력 2021-03-25 10:49:17 수정 2021-03-25 10:49:17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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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사가 조성되는 지역 위치. [사진=업계]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시청, 도청 같은 공공 청사가 들어서는 지역 새 아파트에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보통 시청, 도청이 위치하는 곳은 교통, 편의시설 등 인프라가 잘 갖춰졌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곳이 올 하반기 경기도청 신청사가 완공을 앞두고 있는 경기 수원 광교신도시다. 부동산114 랩스에 따르면 지난해 광교신도시 3.3당 평균 아파트 매매값은 3,354만원으로 수원 평균(1,647만원)2배에 달한다. 도청 인근 전용면적 84타입 아파트는 15억원을 찍기도 했다.

 

인천 서구 루원시티도 비슷한 분위기다. 인천시 제2청사가 이곳에 들어설 예정이며 내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곳에 내년 입주 예정인 루원시티 SK 리더스뷰전용면적 84분양권은 지난 271,680만원에 거래되며 1년 전 보다 2억원 가량 뛰었다.

 

기존에 시청이 위치한 곳은 지역 평균 집값을 웃도는 점도 눈길을 끈다. 부동산114 랩스에 따르면 5대 광역시 시청이 자리한 구내 아파트 평균 매매값(3.3)은 모두 지역 평균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구이 경우 현 시청이 위치한 중구가 대구 평균을 22.1% 웃돌았으며, 울산도 시청이 있는 남구가 울산 평균 보다 18.4% 높았다.

 

부동산 전문가는 대부분 도시에서 도청, 시청이 위치한 곳은 정주 여건이 좋다특히 요즘 신청사는 외관이 빼어나 고급스러움을 더하는데다, 주민을 위한 다채로운 공간으로도 활용되는 추세인 점도 특징이라고 말했다.

대구 신청사 인근에 들어서는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 투시도. [사진=한양]

신청사 일대 신규 분양 단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먼저 대구에서는 한양이 오는 31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1,021가구로 이 중 전용면적 68·84·10580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인근에 대구 신청사(예정)가 들어설 예정으로 신청사 신생활권미래 비전이 기대된다. 대구 1호선 서부정류장역 역세권 입지도 갖췄다.

 

전남도 동부권 통합청사가 들어설 예정인 전남 순천에서는 대우건설이 덕암동에서 상반기 562가구 공급 일정을 잡고 있다. 전남도 동부권 통합청사는 순천시, 여수시, 광양시 등 7개 시·군 행정을 포함한다.

 

내년 준공 예정인 정부세종 신청사가 들어서는 세종시에서도 분양이 있다. 연내 6-3생활권 L1블록에서는 1,350가구 아파트 공급을 계획 중이다.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서는 인천지방법원 북부지원, 인천지방검찰청 북부지청 등 법조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금강주택이 오는 4검단역 금강펜테리움 THE SIGLO’ 486가구 규모를 분양 예정이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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