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아프리카TV, 광고 매출 성장 본격화…목표가↑”

증권·금융 입력 2021-03-31 08:41:42 수정 2021-03-31 08:41:42 배요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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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신한금융투자는 31일 아프리카TV에 대해 올해 광고 매출이 본격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95,000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문종 연구원은 “1분기 아프리카TV의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5.6% 감소한 569억원, 영업이익은 9% 줄어든 156억원으로 전망한다비수기임에도 플랫폼서비스 매출이 견조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후원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구조적으로 결제율 상승이 지속되고 있으며, ARPPU 상승도 동반된다광고 매출은 비수기 영향에 전분기 대비 매출 감소가 불가피하나 코로나19 영향이 극대화됐던 지난 1분기 대비로는 34.3%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프리카TV3월 초 자체 광고 플랫폼 AAM을 론칭했다.

 

이 연구원은 “AAM은 회복된 광고 수요에 더해 광고 성장세를 촉진시킬 전망이라며 “70여개의 상세 카테고리를 제공하며 BJ도 세분화해 선택할 수 있다고 전했다. 신규 광고 플랫폼의 경우 광고주들이 들어와 광고의 효율을 측정하는 시간이 1개 분기 정도 소요된다“2분기 말부터 AAM 론칭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상반기 내 실시간 방송에서 중간광고도 도입된다핵심 서비스인 스트리밍 컨텐츠에 광고지면이 확장되는 만큼 플랫폼 광고 성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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