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사범대학, '미래형 교수학습모델 개발 사업' 추진…"전국 사범대 중 유일, 예산 3억원 지원"
[춘천=강원순 기자]강원대학교 사범대학이 '2021년 미래형 교수학습모델 개발 지원사업'에 전국 사범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됐다.
‘미래형 교수학습모델 개발 지원사업’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며, 코로나19와 4차 산업혁명 등 교육환경 변화와 초개인화 학습에 대한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미래 학교 현장에 적합한 수업과 평가 모델을 개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선정된 강원대학교 사범대학은 앞으로 최장 3년간 매년 1억원씩 총 3억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강원대학교 사범대학은 올해부터 본격 운영되는 ‘KNU 미래교육센터’의 에듀테크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난 2017년 개발한 ‘BBC 모형’교수 학습법과 ‘초개인화(Hyper-individualized) 학생 맞춤형 수업’을 접목한 「Hi-BBC+e 모형」을 구현하기 위한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앞서, 강원대학교 사범대학은 지난 2017년~2018년 ‘창의교육 역량 강화 지원사업’을 비롯해, 2020년 ‘원격교육 역량 강화 사업’과 올해 ‘미래형 교수학습모델 개발 지원사업’에 연이어 선정됨으로써 우리나라의 미래 교육을 선도하는 사범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주병 교육혁신원장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강원대학교 사범대학이 미래 교육역량을 갖춘 예비교원을 양성하고, 중등 교육현장의 변화와 혁신은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Hi-BBC+e 모형’의 순차적 적용을 통해 미래사회 수요에 대응한 새로운 교육과정의 표준을 마련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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