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찰 "장마철 집중호우·태풍대비 교통안전활동 단계별 추진…8월 31일까지"
'1단계 취약구간 사전점검·2단계 선제적 대응'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강원경찰청은 이달 들어 남부지방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집중호우·태풍과 같은 재해재난 발생 시 시민들에게 발생할 교통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8월 31일까지 여름철 집중호우·태풍대비 교통안전활동을 단계별로 나눠 집중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1단계는 이달 14 ~ 25일까지 2주간 도로관리청과 합동으로 여름철 자연재난 취약구간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모의훈련을 통해 대응능력을 강화키로 했다.
이는 상습침수구간 및 붕괴·낙석 등 위험지역과교통사고 다발구간을 중심으로 면밀한 안전점검을 통해 시설물을 점검하고 보강하는 한편, 유관기관 비상연락망 구축과 함께 집중호우·태풍에 따른 도로 통제상황 등 자연재난을 가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신속한 도로통제 및 우회로 확보 등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본격적인 장마철에 접어드는 2단계 기간인 오는 26 ~ 8. 31일까지 9주간에는 기상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기상특보 발령 시 단계별 비상근무를 통해 경찰력을 보강,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특히 집중호우 및 태풍 등 자연재난에 의한 도로침수·붕괴 시 선제적인 교통통제로 시민 안전을 확보하고, 신속한 우회로 확보를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교통정체 및 통제구간, 우회도로 현황 등을 도로 전광판(VMS)과 언론매체 등을 통해 신속히 전파할 예정이다.
강원경찰 관계자는 "장마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출발 전 기상 예보를 확인하고 타이어 및 제동장치 등 차량점검과 빗길에서는 평소 제동거리보다 최대 60% 길어지는 것을 감안해 앞차와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 후 평소보다 감속 운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당부했다./k1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백상] 최대호 안양시장, 박달 스마트시티 조성
- 공영민 고흥군수 "농업재해 인정, 품질 저하 벼 전량 정부수매 건의"
- 5·18 유적 사진 담던 시민군 김향득 사진작가 별세
- 차규근 의원 “한국은행 소유한 미술작품 친일 논란 작가 5명 확인, 총 3억 1천만원”
- 김승수 의원 “30년 이상 노후주택 전국 557만호...안전평가 강화 등 대책 필요”
- 차규근 의원 “수은 EDCF 청년지역전문가 합격자 증가에 반해, 실제 입행자는 줄어”
- 차규근 의원 “국내은행 금융배출량 목표 대비 10.2백만톤(+6.7%) 초과 예상”
- 김위상 의원 “2년 새 갑절 뛴 수입 멸종위기종, 보존 의무 환경부조차 몰라”
- 김승수 의원 “2020년부터 국가유산청 해킹 시도 약 3만 6천 건…국가 정보 위기 상황, 각별한 보안대책 마련 필요”
- 김위상 의원 “임금체불 피해 커지는데...사법처리는 4건 중 1건뿐”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빵플레이션' 베이글 3년새 44% 올랐다
- 2최대호 안양시장, 박달 스마트시티 조성
- 3공영민 고흥군수 "농업재해 인정, 품질 저하 벼 전량 정부수매 건의"
- 45·18 유적 사진 담던 시민군 김향득 사진작가 별세
- 5차규근 의원 “한국은행 소유한 미술작품 친일 논란 작가 5명 확인, 총 3억 1천만원”
- 6김승수 의원 “30년 이상 노후주택 전국 557만호...안전평가 강화 등 대책 필요”
- 7차규근 의원 “수은 EDCF 청년지역전문가 합격자 증가에 반해, 실제 입행자는 줄어”
- 8차규근 의원 “국내은행 금융배출량 목표 대비 10.2백만톤(+6.7%) 초과 예상”
- 9김위상 의원 “2년 새 갑절 뛴 수입 멸종위기종, 보존 의무 환경부조차 몰라”
- 10김승수 의원 “2020년부터 국가유산청 해킹 시도 약 3만 6천 건…국가 정보 위기 상황, 각별한 보안대책 마련 필요”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