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 개교 74주년 기념식 개최…자랑스러운 강대인상 등 9개 부문 77명 시상
김헌영 총장, 강원대학교만이 할 수 있는 과감한 혁신과 도전 필요
[춘천=강원순 기자]강원대학교는 14일 실사구시관에서 '개교 74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자랑스러운 강대인상, 강원대교육상, 장기근속 교직원 등 9개 부문 77명을 선정해 상을 수여했다.
이날 개교기념식에는 김헌영 총장을 비롯해 이의한 교학부총장, 최황규 산학연구부총장, 윤정의 삼척부총장, 수상자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참석 인원을 최소화한 가운데 행사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했다.
행사는 강원대학교 홍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강원대학교헌장 낭독 ▲부문별 시상 ▲김헌영 총장 기념사 ▲교가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자랑스러운 강대인상’은 동문부문에서 ▲최시영 춘천시볼링협회 회장(농공학과 74학번) ▲한광호 산E&C건축사무소 대표이사(건축공학과 77학번) ▲유정배 대한석탄공사 사장(사학과 83학번) ▲박근철 경기도의원(식품공학과 87학번)이 수상했다.
‘자랑스러운 강대인상’ 체육부문은 이제인(체육교육과) 학생, 봉사부문은 서기훈(동물자원과학과), 최우석(기계공학과) 학생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발전기금 후원’ 부문에서는 비봉꽃화원 홍만표 대표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우수교육활동 교원에게 주어지는 ‘강원대교육상’은 ▲윤희정(관광경영학과) ▲남주석(바이오산업공학부) ▲안세현(한문교육과) ▲최정훈(수의학과) ▲이강문(화학·생화학부) ▲강훈(건설융합학부) ▲윤정빈(음악학과) ▲이계열(삼척교양교육센터) 등 8명의 교원이 수상했다.
‘최우수 단과대학’에는 경영대학과 산림환경과학대학이 선정됐으며, ‘최우수 학과’는 ▲농업자원경제학전공 ▲지역건설공학과 ▲식품생명공학전공 ▲국제무역학과 ▲관광경영학과 ▲생태조경디자인학과 ▲산림과학부 ▲방사선학과 ▲물리치료학과 등 총 9개 학과가 뽑혔다. ‘최우수 부서’에는 ▲기획평가과 ▲제2행정실 ▲교육혁신원이 선정됐다.
‘대학입시 유공교사’부문에는 봉의고등학교 이새미 교사를 비롯해 서기은(유봉여고), 이정북(대성고), 정향숙(속초고), 문용섭(평내고), 천건희(동화고), 이상복(동해광희고), 이현정(북평고) 교사가 수상했다.
김헌영 총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은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세상을 우리 앞에 펼쳐 놓았다. 이제는 어디서나 할 수 있는 교육, 누구나 할 수 있는 교육으로는, 치열한 경쟁에서 이겨 나갈 수 없다”며 “강원대학교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강원대학교만이 할 수 있는 과감한 혁신과 도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의 개교기념식이 다가올 100년을 새롭게 준비하고, 강원대학교의 혁신을 위한 각오를 다지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내년 개교 75주년 기념식에서 더욱 새롭게 변화되고 발전된 우리 대학의 모습을 여러분께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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