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으로 위기 극복"…부산시, 사립대학 총장 간담회
산학협력 고도화·지역 혁신인재 양성·상생협력 등 논의

[부산=변진성 기자] 박형준 부산시장이 지역 대학 위기 극복을 위해 사립대학 총장들과 머리를 맞댔다.
부산시는 15일 오전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사립대학 총장 간담회를 열고 사립대 발전방안과 산학협력 고도화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일 전문대 총장 간담회 이후 대학과 두 번째 소통이다.
간담회에는 박형준 시장, 10개 사립대 총장, 부산산업과학혁신원, 테크노파크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산학협력 고도화 및 지역혁신 인재양성 ▲신규 입학자원(외국인유학생 포함) 발굴·유치 및 대학생 정주환경 개선 ▲대학-지역 상생협력 ▲부산형 공유대학 추진 ▲IT기업 유치 및 IT/SW 인력양성 교육 등이 논의됐다. 아울러 사립대학의 재정위기 극복, 문화예술분야의 산학협력 등에 대한 의견도 공유됐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역 대학의 위기 극복은 대학의 혁신과 자구노력이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며 "시대의 요구와 혁신에 부응하는 방식으로 시스템을 개선하고 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IT, SW, AI 등 이공계 분야 뿐만 아니라 관광, 헬스케어, 공연 등 예술문화분야를 포함한 각 영역의 수요에 맞게 산학협력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전면적인 산학협력을 위한 제도적 뒷받침을 위해 중앙부처에 각종 고등교육규제의 완화를 지속적으로 건의하겠다"고 강조했다. /gmc050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주철현 의원 “농어촌 기본소득, 국비 분담률 높이고 대상 지역도 확대해야”
- 장흥군, 패류생산지역 하수도 보급사업에 국비 66억 원 확보
- 김한종 장성군수 "안전한 환경 제공 위해 빈틈없이 확인할 것"
- [기자수첩] 원주시의회, 시민이 지켜보고 있다.
- 명현관 해남군수 "군의 선제적 대응으로 피해 농가 조기 지원"
- 원주시 공무원 65% “시의회와 관계 적절치 않아…개별 사업 개입 부담”
- 남원경찰서, 도내 최초 '순찰차 거점 주차구역' 설치
- 도성훈 인천교육감, 미래교실 글로벌 협력 나선다
- 부천시, 공사장 안전관리 새 기준 세우나
- ‘매립 제로’ 선언한 인천시, 순환도시로 전환 가능할까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스테이블케이, 패스페이와 국경 간 스테이블코인 협력 전략적 공조
- 2콜마BNH, 이승화·윤상현·윤여원 3인 각자대표 체제 본격 가동
- 3수앤파트너스, 대만 아시아 태평양 투자 및 혁신 개발 협회와 MOU
- 4주철현 의원 “농어촌 기본소득, 국비 분담률 높이고 대상 지역도 확대해야”
- 5장흥군, 패류생산지역 하수도 보급사업에 국비 66억 원 확보
- 6김한종 장성군수 "안전한 환경 제공 위해 빈틈없이 확인할 것"
- 7원주시의회, 시민이 지켜보고 있다.
- 8명현관 해남군수 "군의 선제적 대응으로 피해 농가 조기 지원"
- 9원주시 공무원 65% “시의회와 관계 적절치 않아…개별 사업 개입 부담”
- 10더네이쳐홀딩스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가을 프로모션 진행
댓글
(0)